오늘의 묵상
2월 23일 오늘의 묵상
2021-02-23
설교일시
2021년 2월 23일
설교본문
시편 45:1-17
설교자
안용호 목사


시45편은 왕의 결혼식을 말하는데

그 왕이 누구인가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어느 왕이던지 분명한 것은 6, 7절이 히1:8-9에서

인용되는 것을 보면 왕이신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시45편은 메시야를 노래하는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이신 그리스도는 어떤 분일까요?


첫째, 진리로 위엄을 세우는 분입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인생보다 탁월한 분입니다.(2절) 

그리고 왕의 위엄과 영화를 입으신 분입니다.(3절) 

그런 위엄이 어디에서 올까요?

4절은 왕은 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하여 위엄을 세우신다고 합니다. 

진리와 온유와 공의는 위엄을 갖춘 왕의 특징입니다.

4절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진리와 겸손한 의로움을 위하여 위엄을 세우신다." 

우리는 세상의 통치자는 비교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위엄을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의 통치자는 거짓과 불의한 통치로 자신의 힘을 드러내려고 하지만 

그리스도는 진리와 겸손한 의로 사랑하는 백성들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리스도의 위엄 앞에서 

진실하고 겸손하며 의로운 삶을 힘써야 합니다.


둘째, 영원히 왕국을 다스릴 분입니다.

6절은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라고 합니다."

영원하면서도 공평한 규는 오직 하나님 나라에 속한 것입니다.

규는 왕권을 상징하는 홀을 말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로 이뤄지는 메시야의 왕국은 영원하며 공평하다는 것입니다. 

공평하신 왕이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십니다.(7절) 

세상에서 영원한 나라가 있습니까? 

역사를 볼 때 그토록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그 후손들이 겨우 유지하는 나라는 힘이 없습니다. 

오직 영원한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만 영원합니다. 

정의를 사랑하시며 공의로운 왕께서 그의 백성을

영원히 다스리신다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기뻐해야 할 일입니까?


셋째, 언젠가 교회를 맞이할 신랑입니다.

8절의 향유는 매우 값진 것들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향기로운 인격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상아궁의 현악은 왕을 즐겁게 하는 음악입니다. 

왕이신 그리스도가 받으실 찬송입니다. 이렇게 존귀한 분이 신부를 맞이하게 됩니다.

사실 9-14절은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를 의미합니다.

열왕의 딸과 공주는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교회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한 신부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부인 교회는 11절에 나타난 것처럼 신랑이신 그리스도를 경배해야 합니다. 

교회는  왕궁에서 영화를 누릴 것입니다.(12절) 

교회는 기븜과 즐거움으로 인도함을 받고 왕궁에 들어갈 것입니다.(15절)

이런 일은 신랑되신 주님의 재림 때 일어날 혼인잔치가 될 것입니다. 

당신은 신랑되신 그리스도를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넷째, 영원히 찬송을 받으실 분입니다.

17절은 "내가 왕의 이름을 만세에 기억하게 하리니 

그러므로 만민이 왕을 영원히 찬송하리로다."라고 합니다.

영원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너무 존귀하여 

만민이 영원토록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기억하는 만민이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원히 찬송할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왕에게 영원합 복을 주셨습니다.(2절)

왕은 영화와 위엄을 입으셨습니다.(3절) 왕의 보좌는 영원합니다.

(6절) 왕의 존재가 극히 향기롭습니다.(8절) 

왕이신 그리스도를 생각할 때마다 그분의 영광과 존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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