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24일 오늘의 묵상
2021-02-24
설교일시
2021년 2월 24일
설교본문
시편 46:1-11
설교자
문현필 목사



사방이 우겨쌈을 당하여도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의 역사적인 배경은 열상기하 18장의 앗수르의 산헤립왕이

남유다의 히스기야 왕을 침공하여 사방을 포위했을 때입니다.

그는 사방에 우겨쌈을 당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때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그리고 천지만물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왜 그렇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 말씀에 있습니다. 1절을 봉독해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오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히스기야 왕은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의지한 것입니다. 

힘이 되시며 큰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 앞에 엎드린 것입니다.

그래서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 성은 적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에 

상당히 적합한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약점이 바로 물이 없다는 점입니다. 

오늘 말씀은 한 시내가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그들이 머물고 있는 예루살렘 성을 기쁘게 한다고 합니다.

이는 실제로 실제로 시내가 흐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 그들이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친해 채워주실 것을 약속해 주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분명히 약속하십니다. 5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라라” 하나님은 성 밖에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팔짱 끼시고 우리는 관망하시는 분이 절대로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피난처가 되실뿐 

아니라 언제든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실 준비가 되신 분이며 채워주고 계시는 분입니다.

 

3. 하나님이 친히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시편 46편 10절 말씀은 이렇게 전합니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가만히 있어”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그의 일하심을 보고 그를 찬양하는 것 뿐입니다. 

오늘 말씀에 “가만히 있으라”는 말씀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뜻보다는 너희가 가진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뜻이 더 가깝다고 합니다. 

즉,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들을 이제는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에 처하면 본능적으로 어떻게 행동을 합니까? 

가장 의지할만한 사람을 찾지 않습니까? 때로는 돈을 의지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의지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만히 있어” 

오직 하나님만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신다고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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