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자들의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지해야 할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첫째, 악한 자들을 벌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때로 악인들을 살려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악인들을 살려주시지만 그들을 고통 가운데 두어

백성들이 교훈을 받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악인에게 

벌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11절은 그들을 죽이지 말고 흩으시고 

낮추셔서 백성이 잊지 않게 해달라고 합니다. 

더구나 하나님이 교만한 자들을

얼마나 미워하시는지 알아야 합니다.

12절은 "그들이 교만한 중에서 사로잡히게 하소서."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악한 자들이 당신의 생명을 해하려고 하고

악을 행하고 입으로 악을 토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을 향해 벌 주실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어차피 감당할 수 없는 대적은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둘째, 선한 자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입니다.

악한 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 

성도가 무엇보다 먼저 할 일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우리를 모든 악한 자들에게서 

능히 건져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절은 원수에게서 건지시고 일어나 치려하는

자들에게서 높이 들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4절에서 성도를 도우시기 위해

깨어 살펴 달라고 기도합니다.

또한 5절에서 악을 행하는 모든 자들에게

은혜를 베풀지 말아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이 이렇게 기도한 것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을

악한 자들의 위협과 모든 공격에서 건져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악한 자들의 공격을 받을 때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하며 이겨내야 합니다. 

그들과 맞서서 악한 생각에 빠지거나 악한 꾀를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것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오직 기도하는 것입니다.

셋째, 모든 권능을 행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고 집요하게 덤벼드는 

사울에게서 능히 건져주실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가 의지한 하나님은 우리도 의지해야 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나라를 벌하실 수 있는 만군의 하나님입니다.(5절)

하나님은 믿는 자의 요새입니다.(9절) 

하나님은 위험에 빠진 성도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입니다.(10절)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입니다.(11절)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다스리는 분입니다. 

그래서 악한 자들의 손에 맡기지 않습니다.(13절)

하나님은 환난 날에 피난처입니다.(16절) 

하나님은 요새입니다.(17절 )

그리고 하나님은 악한 자들 때문에 고통당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입니다.(18절) 

그렇다면 하나님만 의지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두려움의 밤이 지나고 찬양의 아침을 맞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