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있을 일들 (눅21:5-19)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하신 마지막 때

일을 일들을 예언하신 설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감람산 강화'라고도 합니다.  

마24, 25장을 참고하면 좋을 것입니다.

마지막에 있을 일들은 무엇일까요?

첫째, 거짓 그리스도의 미혹이 나타납니다.

성전이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무너질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충격을 받은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7절)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다시 오실 그리스도)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8절) 

이스라엘 백성들도 거짓 선지자들에 의해 미혹을 당했습니다.

이제는 거짓 그리스도에 의해 성도들이 미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거짓 그리스도에게 '미혹을 받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성경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성경이 말씀하지 않은 것을 억지로 풀어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말하거나 이미 주님이 오셨다고 말하는 자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잊지 마십시오. 지금은 사탄의 미혹이 극심한 때입니다. 

오직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합니다.

둘째, 세상의 재난이 심해집니다. 

예수님은 9절에서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의 징조 중의 하나는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을 것입니다."(10-11절)

세상을 주의 깊게 살펴 보십시오. 예수님이 말씀하신 재난들이

사방에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주님이 언제 오실 지 모르지만 

우리는 마지막 때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미 전 세계를 한 순간에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변이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것도 끝이 아닙니다. 

또 다른 전염병이 뒤를 이어 나타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우리를 두렵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9절) 

두려워하지 않을 이유가 무엇입니까?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대적의 박해가 심해집니다.

마지막 때에 성도들은 심각한 박해를 직면할 것입니다.

12절에 나온 것처럼 나라의 박해를 받기도 하고 

15절 말씀처럼 사람의 박해를 받기도 합니다.

때로 성도는 심한 핍박을 받다가 순교할 것입니다. 

실제 여러 나라에서 성도들이 그런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박해를 받는 중에도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고난을 받는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12절은 내 이름으로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며

박해하며 끌려갈 것을 말씀합니다.

벧전4:14은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가 너희의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주리라."(15절)고 하십니다.

또 한 가지.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또 너희는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16절)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예. 우리 주님이 모든 성도와 함께 하시며 보호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주의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