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29일 오늘의 묵상
2021-03-29
설교일시
2021년 3월 29일
설교본문
마태복음 16:21-25
설교자
안용호 목사



 하나님의 일(마16:21-25)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일을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비로소 자신이 받을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고난과 죽음을 말씀하신 주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말렸습니다. 그 때 주님은 베드로를 크게 꾸짖었습니다.

주님이 강조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뜻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직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살았습니다.

우리도 지금 하는 일이 하나님의 일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입니다.

때로 고난과 환난을 당할 망정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을

힘쓰십시오.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둘째, 사람의 생각을 경계해야 합니다. 

사실 베드로의 생각은 매우 인간적인 생각입니다. 

사랑하는 주님이 고난당하고 죽임을

당한다는데 어떻게 잠잠히 있을 수 있습니까? 

그런데 베드로의 생각은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주님은 그것을 꿰뚫어보신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사탄의 준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인간적인 생각을 하고

가로막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을 당하실 때 사탄을 물리치십니다. 

그런데 눅4:13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얼마 동안 떠났던 사탄이 다시 제자 베드로를 통해

예수님을 가로막은 것입니다.

“주님, 고난당하지 말고 죽지도 마세요.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럴 일이 없도록 제가 막을 것입니다.” 

살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 할 때에

가장 우리 마음을 흔드는 것은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그 때 흔들리면 안 됩니다. 그럴수록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셋째, 십자가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주님은 다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자기를 부인하라, 자기 십자가를 지라 그리고 나를 따르라.”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자기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갈수록 자기 만족을 추구합니다.

자기를 위해 살려고 애씁니다. 자기에게

유익하다면 무슨 일이라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제자는 자기를 위해 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자기 만족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살고, 자기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은 자신이 죄에 대해 죽은 자요,

하나님을 향하여 산 자답게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지는 삶은 날마다 죄와 싸우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런 삶을 추구하다가 받는 고난이 십자가를 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받는 고난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담대하게 십자가를 지고 전진하십시오.

예수를 따르라는 것은 남은 생애 동안

오직 예수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르는 것입니다.

고난의 길고 함께 가고, 희생의 길도 함께 가고,

죽음의 길이라도 함께 가는 것입니다.

대가를 치르지 않고 편안하게 살려고 한다면 

우리는 주님을 따르지 않고 세상에서 안주하려고 할 것입니다. 

성도는 오직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의 길을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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