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4월 12일 오늘의 묵상
2021-04-12
설교일시
2021년 4월 12일
설교본문
출애굽기 4장 1~17절
설교자
최다니엘 전도사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순종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3~4장에 사이에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무려 다섯 번의 거부 의사를 밝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이유에 대해, 이유가 안 됨을 설명해주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이미 가진 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1절에 모세의 변명을 들으신 하나님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2절)

하나님은 모세가 가지고 있는 것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가 가장 익숙하게 다를 수 있는 지팡이로 기적을 보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없는 것으로 일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현재 나에게 있는 것을 가지고 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과거와 미래의 것이 아니라 현재 있는 것으로 일하십니다.

지금 우리들의 손으로, 입으로, 발로 할 수 있는 것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는 것으로 충분하게 일하십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주님이 쓰시겠다고 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현재 나에게 있는 것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이적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자신은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라고 고백합니다.(10절)

그런데 하나님께서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11절)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보통은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할 능력이 있는가?"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능력을 주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만물의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얼마나 연약한지 다 아시고 나를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그 일을 감당할 능력도 함께 주시어 능히 감당하게 해 주십니다.

모세에게도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라고 하십니다.(12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시고 쓰시기 원하실 때

"내가 어떠한 능력이 있는가?“를 바라보지 말고

능력 주실 하나님을 믿으며 기쁨으로 순종하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합당한 동역자를 보내주시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할 말을 가르쳐주신다고 하는데도

이렇게 말합니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13절)

그러자 하나님은 모세의 친형인 아론을 모세의 동역자로 준비했다고 말씀하십니다.(14절)

그리고 모세의 입과 아론의 입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행할 일을 가르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15절)

우리 인생에 완벽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래서 우리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세워주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주님의 사명을 감당함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부족함을 누군가 대신해 줄 수 있도록 주님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나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없습니다.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감당하는데 동역자가 되도록 우리를 부르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더 건강한 나를 만드시려고 동역자를 붙여주시고,

부족한 나를 위해 동역자를 예비해 두셨습니다.

그 동역자들과 함께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즉각 순종하였던 이사야 선지자와 같은 태도로 하나님께 기쁨으로 순종하는 성도님이 되시기 바랍니다.(사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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