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4월 15일 오늘의 묵상
2021-04-15
설교일시
2021년 4월 15일
설교본문
출애굽기 5:22-6:13
설교자
안용호 목사



현실이 더 악화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모세가 바로에게 한 말 때문에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더 

혹심하게 노역을 시키자 누구보다 모세가 당황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원망을 듣는 것이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말하고 행동해도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세상의 강력한 저항을 받을 것입니다.

그 때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와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모세는 그렇게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바로가

더 악랄하게 이스라엘 백성을 학대하는 것과 하나님이 

그런 상황에 있는 백성을 구원하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 

하며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현실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 것을 말해도 세상은 조롱하듯이

더 대적할 것입니다. 더욱 우리를 힘들게 할 것입니다.

그 때 제일 먼저 할 일은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현실의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약속을 견고하게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6장1절)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금 당장은 고난이 더 크고

대적은 더 강하게 저항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힘겨운 삶이 언제까지 계속 될 것 같습니까? 

하나님의 침묵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 같습니까?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이 친히 역사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현실이 절망적일 수록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이겨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의 백성에게 언약을 

지키실 것(3-5절)과 그의 백성의 하나님이신 것을 드러내실 것(7절) 

그리고 반드시 백성을 구하고 맹세한 땅에 이르게

하실 것(8절)을 말씀하십니다.  어려운 현실일수록 

하나님의 약속을 견고히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사명을 힘써 행해야 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지만

그들은 마음이 상하고 가혹한 노역으로 지쳐 있어서 

아무도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9절) 

지도자는 그렇게 지치고 상한 백성들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사람답게 이 백성을 위해 계획하시고

그 뜻을 이루실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모세도 처음 겪는 사역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이 

다시 바로에게 가라고 하시자 마음 약한 소리를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12절)

그래도 하나님은 모세에게 명령하십니다. (13절)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현실이 아무리 힘들고 갈수록 

더 막막해 보여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이뤄질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크신 권능으로 일하실 때 백성은 

하나님의 권능을 볼 것입니다. 그리고 대적하는 자들도 

하나님의 권능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아직 현실이 주는 문제가 더 커보입니까?

기대하십시오. 이제 곧 더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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