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4월19일 오늘의 묵상
2021-04-19
설교일시
2021년 4월 19일
설교본문
출애굽기 8:16-32
설교자
최다니엘 전도사


본문의 말씀 속에서 교훈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이미 주어진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어야 합니다.

모세는 바로에게 첫째 재앙과 두 번째 재앙은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이의 재앙은 아무런 경고가 없이 내린 재앙입니다. 

그런데 사실 예고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계속해서 바로에게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경고하시는 하나님을 

노예의 신으로 완전히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기회를 주었는데 그 기회를 포착하지 못한 것입니다. 

노아 시대에도 그랬습니다. 노아를 통해 홍수가

올 것을 경고해 주셨습니다. 무려 120년 동안 어머 어마한 

크기의 배를 만들며 경고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무시했습니다. 결국, 홍수로 다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말씀으로 기록한 경고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작은 변화에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 합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마 11:15)


둘째, 우리가 구별된 백성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네 번째 재앙이 파리 재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파리 떼를 애굽 땅에 가득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24절 말씀에 보면 땅이 해를 받을 만큼 큰 피해를 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고센 땅에는 파리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이 거주하는 땅을 구별하셨습니다.(22절)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노예 백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를 섬길 나의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20절) 

그래서 파리 재앙 가운데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시므로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임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후에도 계속해서 하나님은 애굽에 내리는 재앙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백성 된 신분의 특권을 누리시길 원하십니다. 

예배의 특권을 누리시길 원하십니다.

보호의 특권을 누리시길 원하십니다. 

하지만 세상은 이 특권을 누리지 못하도록 집요하게 방해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분의 

보호하심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세상과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로가 25절에 타협을 요구합니다.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우리와 함께 살면서 예배만 드리라는 것입니다.

다신교를 섬기는 그들이 하나님 섬기는 것도 

하나의 길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이것을 종교 다원주의라고 말합니다.

“너도 옳고 나도 옳으니 모두가 옳다”라는 상대주의입니다.

사단이 우리를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하도록 유혹하는 것 중

하나가 이런 혼합주의 유혹입니다.

그러나 이런 신앙은 주님이 주인이 아닌 

세상 중심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말씀이 아니라 세상의 가치관으로 판단하면

불평과 불만 달고 살게 됩니다. 

이것이 과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하나님의 백성의 모습일까요?

바로의 타협안에 모세는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27절)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어떤 타협안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입니다. 

세상과 타협하며 편하고 쉬운 길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적당히 한 발만 담그는 모습으로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마음과 뜻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고

예배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믿음을 지키며 신앙 생활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사단의 유혹이 더욱 교묘해지고 영악해졌습니다. 

이 유혹이 더욱 강력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단호하게 결단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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