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4월 27일 오늘의 묵상
2021-04-27
설교일시
2021년 4월 27일
설교본문
출애굽기 12:37-51
설교자
안용호 목사




애굽에 내려갈 때 70명이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제 430년만에 남자 장정만 60만 명, 남녀노소를 다 합치면 

적어도 200만 명 이상이 되는 큰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학자는 애굽의 고센 땅을 이스라엘을 이룬 

인큐베이터라고 말했습니다.


지배받던 삶에서 자유를 얻은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군대답게 행동해야 합니다.

37절에 나오는 라암셋이라는 도시는 애굽의 라암셋2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로 삼아 지은 도시입니다. 라암셋을 

떠났다는 것은 노예의 자리를 벗어났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더 이상 노예가 아닙니다. 놀랍게도 41절은 

430년만에 자유를 얻은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불러주셨습니다. '여호와의 군대' 그렇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 근성을 다 버리고 하나님의

군대답게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에는 사탄의 지배를 받았지만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거룩한 백성입니다.

그런 거룩한 백성으로서 대적과 싸우며 죄와 싸우며

헛된 것을 의지하는 세상의 풍조와 당당하게 맞서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군대답게 행동하십시오. 


둘째, 하나님의 구원을 기념해야 합니다.

42-43절에는 여호와의 밤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애굽에게는 죽음의 밤이지만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구원의 밤이었습니다. 그래서 42절은 그 백성들에게 여호와 

앞에 모두 대대로 지키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돈으로 산 종이나 타국인 중에서 

할례받은 사람들이 유월절을 지킬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것은 구원이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는 증거입니다. 때가 되어 오신 예수님의 

속죄의 피는 누구든지 믿으면 구원을 얻는 

은혜를 모든 세대에 나타내십니다. 

우리는 유월절 어린 양이신 예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구원의 이름을 기뻐해야 합니다. 

그런 자세가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성도의 자세인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반드시 힘써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실 노예는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단 하나도 말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주인인 것처럼 

행사하는 사탄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 노예를 이용하고 

부리지만 주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 말씀하십니다.

사48:17은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 50절은

"온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성도는 이제부터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