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4월 30일 오늘의 묵상
2021-04-30
설교일시
2021년 4월 30일
설교본문
출애굽기 14:15-31
설교자
최다니엘 전도사



앞은 바다 뒤는 애굽 군대라는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길이 없는 곳에서 길을 내십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까요? 


첫째, 순종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 앞에는 홍해 바다가 가로막고 있고, 

뒤에는 애굽의 군대가 쫓아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향해서

홍해를 갈라지게 손을 내밀라고 명령하십니다.(16절)

그래서 말씀에 순종하여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정말로 홍해를 갈라, 

길을 내시는 기적을 일으키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손을 내밀라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세는 순종했고, 

그러자 바닷길이 열리고, 땅이 마르고,

하나님의 사자와 구름 기둥이 움직여 

바로의 군대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였습니다.

모세의 순종이 이러한 기적을 일으켰듯이, 

오늘날 여러분의 순종도 하나님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시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그렇게 여러분 모두가 주님 앞에서 

순종의 길을 걸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은혜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홍해를 가르기 위해서 하나님이 

꼭 모세를 사용하실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를 향하여

‘네 손을 내밀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일하시겠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아니라도 하나님은 얼마든지 

하나님의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모세가 내밀던 그 손 배후에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홍해 바다를 가른 것은 하나님의 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일에 모세의 손을 사용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일에 함께하자고 

네게 은혜의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우리는 이 은혜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은혜의 길을 걸어갈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모세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께 순종하여

아름답고 귀하게 쓰임 받을 은혜를 사모하고 

기대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홍해 바다를 건너갈 때 

물로 된 벽 사이를 걸어갔습니다.(22절)

물 벽 사이를 걸어가던 이스라엘 자손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혹시 물 벽이 무너지지 않을까 두려워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홍해를 건너는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믿음이 충만했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야 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마치 좌우로

물 벽이 세워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하루하루를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너간 이스라엘 자손들과 

그 바다에 빠져 죽은 애굽 군대의 차이는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믿음이었습니다.(히 11:29) 

우리의 모든 삶의 여정이 믿음을 가지고 

걸어가야 하는 믿음의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시작해서 믿음으로 

한 걸음씩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끝까지 주님을 향한 믿음을 굳게 하여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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