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삶 속에서 말씀을 기준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20절에서 아비의 명령, 어미의 법이라는 것은 

지혜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21절에 그것을 지키고 떠나지 말며

네 마음에 새기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그 기준을 따라 생각하며 행동하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성도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지 듣고 아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지침으로 삼고 실천하는 중요한 원칙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수 속에 먹을 물이 없다”라는 옛말처럼 

그 안에서 말씀의 열매를 맺는 진정한 성도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말씀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백성 된 성도로서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 

온전한 말씀의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삶 속에서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군사 된 성도는 그 말씀에 

절대 복종해야 합니다. 23절에 명령과 법과 훈계의 

책망이란 말씀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말은 모두가 강한 구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군인에게 있어서 명령 불복종은 곧 죽음입니다.

또한, 법을 이행하지 않았을 때도 그에 상응하는

법적 제재가 가해집니다. 그리고 훈계의 책망을 

불순종할 경우 엄한 체벌과 징계가 따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처럼 강한 구속력을

가지고 있음을 말씀합니다. 따라서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자유와 행동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인간의 자유를 

구속하는 억압의 사슬이라고 인생을 불행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벗어나려 할 때 

오히려 참 자유를 얻기보다는 죄와 방탕의 노예가 되게 하였고,

더 큰 죄의 속박과 사슬에 얽매이게 됩니다.

생명의 삶, 자유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과 명령에 전적으로 

복종하고 끝까지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할 때 그것이 우리 인생의 등불이 되고 

빛이 되며 생명의 길이 되어 

영원한 생명과 구원에 이르게 할 것입니다.

셋째, 삶 속에서 말씀으로 유혹을 이겨야 합니다.

사단의 유혹을 능히 이길 힘은 오로지

말씀을 통해서만 나옵니다.(24절)

사람 중에는 흔히 자신에 대해 필요 이상의 강한 

자신감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들보다 조금 더 건강하고 튼튼한 육체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자신의 건강을 맹신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어리석게도 자신의 건강을 자신하다가 오히려 손을 쓸 수 없을 

정도가 되어 병원에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큰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바로 사단의 유혹에 대해 자신감을 표출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단은 그리 호락호락한 존재가 아닙니다. 

사단은 우리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사단의 유혹은 오직 말씀으로 무장할 때 이겨낼 수 있습니다. 

22절은 그 말씀을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한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도 사단의 세 가지 유혹을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말씀의 능력으로 무장할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기준으로 행하며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을 통하여서 

유혹이 많고 죄악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답게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