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5월 19일 오늘의 묵상
2021-05-19
설교일시
2021년 5월 19일
설교본문
잠언 10:18-32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신앙에 중간 지대는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 기독교 안의 많은 신앙의 문제는 

하나님과 알라, 하나님과 부처, 하나님과 다른 신들과의

싸움의 차원을 넘어섭니다.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느냐 

없느냐의 우선순위를 따지는 정도의 문제도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싸워야 할 신앙의 문제는

ALL or NOTHING! 오직 하나님“만” 섬기느냐 

아니면 하나님“도” 섬기느냐의 싸움입니다. 

내 전부를 드려 하나님만을 섬기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신앙에 중간지대는 없기 때문입니다.

어제부터 이어지는 그리고 앞으로도 이어질

잠언의 대조적인 의인과 악인의 삶이 바로 그 사실을 

분명히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따르는 의인이 누리게 될 삶!

그리고 반대로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무시하는 

어리석은 자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며 우리 역시 어떤 길로

들어설 것인가 양자택일의 길을 제시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는 말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교훈하고 있습니다.

정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사람을 함정에 빠뜨리는 말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절제하여 말의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말로 인해 여러 사람에게 유익을 

줄 뿐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어 죽느니라”

이와 같이 사람을 살리며 유익하게 하는 말! 

또한 순은과 같이 가치가 있는 말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한 가지를 반드시 기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

그렇습니다. 과연 나의 말이 기쁨을 주는 말인가?

나의 말을 듣는 자로 하여금!

또한 나의 말의 대상에게 기쁨을 주는 말인가?

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 말로 인해 하나님께서 기뻐할지를 

먼저 생각할 수 있다면 그 말은 분명히 순은과 같이 가치가 있으며

여러 사람을 교육하며!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힘을 발휘하는 말이 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셋째, 그리스도인은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는 자입니다.

“세상은 성경책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을 읽는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무슨 성경책을 보겠습니까?

대신 무엇을 봅니까? 바로 우리! 예수님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을 보면서 제대로 믿고 있는지?

판단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모두는 영향력을 가진 자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느냐? 

아니면 악한 영향력을 드러내느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렇게 전합니다. 29절입니다.

“회오리바람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기초 같으니라”

30절도 이렇게 전합니다.

“의인은 영영히 이동되지 아니하여도 

악인은 땅에 거하지 못하게 되느니라”

그렇습니다. 의인은! 우리 믿는 자들은 어떤 고난이 와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또한 요동하지 않습니다.

이런 믿는 자들의 모습을 세상 사람들이 다 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의 빛이요 소금으로 

부르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세상에 영향력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악한 영향력이 아니라 나로 하여금 예수님이 궁금해지고 

교회에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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