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5월 25일 오늘의 묵상
2021-05-25
설교일시
2021년 5월 25일
설교본문
잠언 13: 14-25
설교자
최다니엘 전도사


성도로서 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을 따라가야 합니다. 

14절에 ‘지혜 있는 자’란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고 

그것으로 삶의 지침으로 삼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베푸는 교훈이란 어떤 것이겠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이며 명철임을 알도록 하여 

그들을 생명과 구원으로 인도하는 교훈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남유다의 요아스 왕이 있습니다. 

요아스에게는 영적인 지도자인 제사장 여호야다가 있었기에 

그는 하나님 뜻에 합당한 정치를 행하는 성군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역대하에서 이렇게 평가합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며”(대하24:2)

그러나 요아스는 여호야다가 죽자 올바른 교훈을 버리고 

사악한 자들의 교훈을 따라 우상을 섬기는 등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이는 바로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을 따르는 삶과 

사악한 자의 길을 따르는 삶이 어떤 결과를 

빚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왜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곧 지혜이며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지혜의 말씀을 떠난 인생은 결코 평탄한 인생을 살 수 없으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성취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성도는 지혜의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 교훈하시는 것을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 때 어떤 사망의 그물도 헤쳐갈 수 있고 

빛 되신 말씀의 인도를 인하여 평안하게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지혜로운 자와 동행해야 합니다.

20절에서 ‘동행하다’라는 말과 ‘사귀다’라는 말은 

깊은 교감 속에서 교제를 나눈다는 의미로써 

전인격적인 교제와 만남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20절은 누구와 만나고 교제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지혜로운 자와의 교제와 만남은 지혜를 얻게 해주지만 

미련한 자와의 교제는 해를 가져다줄 뿐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떤 생각과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는지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누구와 관계를 맺고 깊은 교제를 가지며 살아가는가도

중요한 문제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배우자를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지도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악한 자, 믿지 않는 자, 교만한 자와 

어떠한 멍에도 함께 메어서는 안 되며 

또한, 어떤 일도 함께 도모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고전 15:33~34)

참 지혜를 소유하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말씀을 따라 살아감으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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