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행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은 무엇일까요?
첫째, 가난한 자를 돕는 자에게 영생의 복을 주십니다.
이웃의 어려움을 모른 체 하는 자는 죄를 짓는 것이며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복된 일이라 말씀하십니다.(21절)
왜 그렇습니까?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그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돕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31절)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25장에 이렇게 전합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가난한 자를 대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을 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예수님은 가르칩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생명 다해 사랑하신
그래서 그 핏값으로 사신 바 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가난한 자들을 돕는 자에게 주시는 복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 때에 임금이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아라”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바로 예수님께 한 일이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예비 된 나라를 상속 받는 복을 누릴 것입니다.
둘째, 선을 행하는 자에게 산 소망을 주십니다.
인자와 진리는 대표적인 하나님의 성품을 말합니다.(22절)
그래서 선을 도모하는 자에게는 인자와 진리가 있다는 말씀은
그럼에도 선을 도모하는 자! 믿음을 지켜내는 자!
말씀대로 살아내려고 노력하는 자에게는 인자와 진리가 있다!
즉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신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또 진리의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주신다!
보호해 주신다! 위로해 주신다! 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악인은 그의 앞길에 작은 고난이 찾아오더라도
그 환난 앞에 쉽게 엎드려집니다.쓰려져 일어날 힘도 얻지 못합니다.
하지만 의인은 어떻습니까? 그의 죽음에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삶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선을 행하는 의인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의인에게 있어 죽음은 터널과 같습니다.
순간 어둠이 찾아 오지만 그래서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어둠이 끝이 아니라 어둠이 후에 다시 밝은 빛이 비출 것을 믿기에
그 어둠을 뚫고 지나가는 것처럼! 우리 역시 죽음 이후에
천국이 우리에게 예비 되어 있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죽음에도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 너머의 천국을 바라보며
오히려 소망을 품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즉 하나님은 매 순간 인정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 흔들림 없는 믿음! 이 있다고 합니다.(26절)
그런데 그 흔들림 없는 믿음이 가져오는 결과는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되어주신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출애굽기 20:6절은 이렇게 전합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리라”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을 향한 흔들림 없는 믿음을
가진 자에게는 단지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는 것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피난처가 되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니 천 대까지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그들의 피난처가 되어 주신다고 선언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히려 자녀를 품에 끼고
자녀를 어떻게 하면 잘 살게 할 것인가?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내가 먼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견고한 믿음 위에 서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친히 나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들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