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6월 9일 오늘의 묵상
2021-06-09
설교일시
2021년 6월 9일
설교본문
잠언 21:1-14
설교자
문현필 목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는 어떤 자입니까?

 

첫째, 하나님께서 쓰시기 편한 자입니다.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마음이 어디에 있다고 합니까? 여호와의 손에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한다고 전합니까? 마치 봇물과 같다고 합니다. 

봇물은 농사 등에 사용하기 위해 물을 끌어오는 도랑을 말합니다.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는 자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도랑을 따라 

흐르는 물처럼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 

살아간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이 하나님의 손에 있는 자! 

그래서 하나님의 손이 이끄시는대로!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여 그 인도하심을 구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들어 쓰시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 위에 있기 원합니다. 

그래서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떠한 일을 하실지 기대하며 

하나님께서 쓰시기 편한 자로 준비되어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자입니다.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세상 속에서 정직하는 살아가는 것과 소외되고

가난한 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돕는 것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보다 더 기뻐하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떨어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을 멸시하고 이웃의 아픔을 돌아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는 오늘 본문 13절을 다시 기억해야 합니다.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귀를 열어 가난한 자들의 울부짖는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눈을 열어 주변의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자들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의 훈련을 달게 받는 자입니다.

”거만한 자가 벌을 받으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겠고

지혜로운 자가 교훈을 받으면 지식이 더하리라“

미련한 자들이 벌을 받아 그 가운데 지혜를 얻게 된다면 

하물며 지혜로운 자는 더더욱 훈계를 통해

경청하여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훈련을 달게 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때로는 고난도 주어지고, 

감당할 수 없는 문제도 주어지겠지만 

그 가운데 원망과 좌절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편한 자의 모습으로 훈련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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