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6월 10일 오늘의 묵상
2021-06-10
설교일시
2021년 6월 10일
설교본문
잠언 21:15-31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하루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세상의 즐거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즐거움을 추구해야 합니다.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

연락은 즐거움을 말합니다. 그런데, 연락은 단지 즐거움만이 아니라 

안락한 삶 전체를 말합니다. 또한 술과 기름은 부유한 삶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특히 기름은 당시 비싼 것은 

노동자 300일치와 맞먹을 정도로 비쌌다고 합니다.

따라서 본문의 말씀은 지나치게 안락한 삶을 추구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런데, 안락한 삶을 추구하는 것 

그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정도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지나치게 안락한 삶!을 추구하여

마음 가득 세상의 것들로 채워 하나님을 모른다하지 않을까를 

경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세상의 즐거움을 경계해야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즐거움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정의를 행하는 삶(15절) 말씀을 세상 속에서 실천하는 삶(21절)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자들에게 베풂으로 전하는 자의 삶(26절)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우리가 그런 삶을 살 때 

우리 역시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둘째, 불화가 아니라 화평을 추구해야 합니다.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분노하며 싸우며 사느니 차라리 혼자 사는 것이 

더 낫다는 말입니다. 또 잠언 23절은 이렇게 경고합니다.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우리의 분노의 시작이 어디입니까? 말입니다.

또 분노를 가장 쉽게 표현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이 분노하는 말의 출발은 어디에 있습니까?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

교만한 자들은 마음이 너무 높아 사람이 눈 앞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의 말과 행동은 무례하기 

그지없어 쉽게 분노를 일으키며 다툼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하루 늘 겸손함으로 불화를 일으키는 분노의 말이 아닌

화평을 전하는 자의 모습으로 사탄의 모든 공격에서

승리하는 자가 되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셋째, 게으름을 물리치고 부지런해야 합니다.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김남준 목사님의 책 “게으름”에서 게으름의 궁극적인 뿌리를

“빗나간 자기 사랑” 있다고 합니다.  말씀의 “게으른 자의 욕망”이

바로 이 빗나간 자기 사랑!

즉 일하지 않고 편하게 살려는 욕심인 것입니다.

그런데  결국은 어떻습니까? 결국 자기를 죽인다라고 선언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게으름을 멀리하고 부지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적인 부지런함은 단지 성실함과

근면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실함과 근면함과 더불어

반드시 지혜로움이 함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에도 부지런한 자와 게으른 자를 지혜 있는 자와 미련한 자로

비교하고 있으며 그들의 결국을 이렇게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혜 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켜 버리느니라”

그렇습니다. 자기 욕심에 충실한 게으른 자가 되어 가진 재산까지 

탕진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로 부지런한 자가 되어 

보배와 기름이 넘치는 풍요한 삶! 아끼지 않고 필요한 자들에게

베풂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사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우리가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모든 것들이 

오직 여호와를 의지할 때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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