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22일 오늘의 묵상
2021-07-22
설교일시
2021년 7월 22일
설교본문
사 45:18-25
설교자
안용호 목사


세상을 통치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일까요?


첫째,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되 혼란스럽게 

창조하신 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견고하고 질서있게

창조하시고 때마다 "하나님이 보기에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창조하신 곳에 사람이 거주하게 하셨습니다. 

창조의 하나님은 단 한 분입니다.

창조하신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십니다. 

천지를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지으신 것처럼 

지금도 그의 뜻을 밝히시고 그 말씀을 

친히 이루시는 하나님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방치하신 게 아니라 

자연 속에서, 인간의 삶 속에서, 나라와 나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그 피조물에게 주권을 행사하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만이 창조주이며 주권자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섬기고 구원하지 못하는 

죽은 신에게 의지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열방 중에서 피할 곳을 찾는 자들을 친히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외에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신적 존재는 결코 없습니다. 

그래서 열방의 혼란 속에서 피할 길을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악을 다 아시면서도 

구원을 베푸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악한 자들을 공의로 심판하기 위해 세상을 통치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를 기뻐할 것은 죄악 가운데서 

구원을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2절은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고 합니다.


셋째, 공의를 행하시는 하나님입니다.

23절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간 공의로운 말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공의로운 말씀을 모두 이루신다는 뜻입니다. 

공의를 행하는 하나님께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공의를 행하는 하나님께 돌아오는 백성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공의와 힘을 같이 말씀하신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공의로운 마음을 가지고도 

힘이 없으면 이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일 뿐 아니라

공의를 펼치기 위한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의를 대적하지 말고 

자신의 죄를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의를 행할 힘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이 죄에서 건져주시고

의롭게 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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