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23일 오늘의 묵상
2021-07-23
설교일시
2021년 7월 23일
설교본문
사46:1-13
설교자
안용호 목사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길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1절에 나오는 벨과 느보는 바벨론이 

섬기던 신들의 이름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바벨론이 망할 때 

모두 폐기처분되었습니다.(2-3절) 

그것들은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사람들이 만들어 둔 대로 서 있고, 

그에게 부르짖어도 능히 응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를 향해 부르짖는 자들을 

구원하지도 못합니다. (6-7절) 

그렇지만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은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어지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10절) 고 하십니다. 

그래서 11절에서 하나님은 "내가 말하였은 즉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하십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우상과 어찌 비교할 수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만 경배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계획하신 것을 시행하시기 때문입니다.

11절 상반절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동쪽에서 사나운 날짐승을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여기서 동방은 바사 곧 페르샤를 의미하며, 

사나운 날짐승은 독수리 같이 

강력한 힘을 가진 맹금류를 말하는데

바사의 왕인 고레스를 의미합니다. 

실제 바사군의 창에는 독수리가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바벨론을 무너뜨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건지실 계획을 이루기 위해 

바사의 고레스를 사용하실 것을 이미 정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11절 하반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이렇게 역사를 그 계획하신 대로 움직일 수 분이 누구입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5절은 하나님을 누구와 비기며 누구와 짝하며

누구와 같다 하겠느냐고 묻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3-4절에서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이런 약속을 하십니다.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반드시 구원하십니다.

비록 하나님의 백성이 죄에 빠져 있더라도 

돌이켜 구원하십니다. 그래서 13절은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득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의 마지막 왕은 벨사살입니다. 

그 이름의 뜻이 '벨이 왕을 보호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치실 때 벨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조각품일 뿐입니다. 

택하신 백성을 반드시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그리고 영원히 하나님을 경배하십시오. 

그것이 가장 소망이 넘치는 삶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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