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2일 오늘의 묵상
2021-08-02
설교일시
2021년 8월 2일
설교본문
사54:1-17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본문은 이사야를 통해

 “기뻐하라! 노래하라! 두려워하지 마라! 

놀라지 마라! 평안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계속해서

이사야 말씀을 살펴보고 있는데,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습니까?

기뻐할만한 상황입니까? 노래가 나옵니까?

두려워하지도 놀라지도 않고 평안하게

지낼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사야는 왜 기뻐하라고 노래하라고

평안 가운데 두려워하지도 놀라지도 말라고

전하고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그 은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영원한 자비로 우리를 품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잉태하지 못하여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다 손가락질을 받는 자!

남편을 잃고 홀로 가정과 자식을 챙기며 

온갖 수치와 수욕을 당해야 하는 자!

또한 남편으로 버림을 받아 오도가도 못하는 

처량한 신세가 된 자!가

바로 지금 바벨론 땅에 포로로 잡혀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잠시! 너희를 버렸고 또한 잠시 

나의 얼굴을 너희들에게 가렸으나! 하나님은 그들을

어떻게 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까?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다!”또한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길 것이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고난은 잠시입니다. 

우리 죄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은 잠시입니다. 

하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은 어떻습니까? 

영원한 자비로! 영원한 사랑으로!

너희를 품을 것이다 말씀하십니다.

왜 고난은 잠시이나 자비는 영원하다고 말씀하십니까?
만군의 여호와! 우리의 구원자! 

온 땅의 하나님이라 칭함을 받는 분이

바로 나의 남편이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온 우주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바로 나의 남편되시며

또한 영원한 자비로 품어주시는

그 한 가지로 충분한 삶을 사시는 우리 

모두가 되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둘째, 창조주 하나님이 평안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처럼 놀라운 반전을 꿈꿉니다.

잉태하지 못한 여인이 아들 딸 10명을 낳고 잘 사는 삶!

집도 먹을 것도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던 자가 

번듯한 집과 그럴 듯한 직장을 얻어 잘 먹고 잘 사는 삶을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신앙인의 해피엔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13절의 말씀 중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구절이 있습니다.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

우리가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보석으로 지은 집이 아니라! 잘 자란 자녀들의 모습이 아니라!

바로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가?

나의 가정이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가? 

라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나의 남편되시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니! 

그 사랑 안에 참 평안을 누리며 오늘 하루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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