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3일 오늘의 묵상
2021-08-03
설교일시
2021년 8월 3일
설교본문
사55:1-13
설교자
문현필 목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 나라의

놀라운 잔치에 초대를 하셨습니다. 

기쁨과 노래가 가득한 잔치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잔치 초대에 

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초대를 외면한 채 

엉뚱한 곳에 가서 먹을 것을 구하고 있고, 

그것을 얻기 위해 수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살이에 바빠서! 그리고 세상의 것들에 취해서

정작 하나님이 준비하신 잔치를 외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모습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하나님은 지금도 오라고! 아무 조건 없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잔치에 응하면 돈 없이도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들을 마음껏 제한 없이 

누릴 수 있는데, 아무도 그 초대에 응하지 않고 

하나님의 초대에도 귀를 닫고 있는 것이 바로 

오늘 우리들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의 초대에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응할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말씀을 받아들이기 위해!

먼저 이사야는 하나님께 귀를 기울일 것을 명령합니다.

하나님께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세상의 소리에 귀를 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소리에 귀를 닫을 뿐 아니라 

우리가 들어야 할 소리는 들어야 합니다.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말씀! 

우리를 잔치로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는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이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자리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영혼이 살아나는 놀라운 은혜! 

그래서 영혼뿐만 아니라 범사가 잘 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들은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듣는다는 말은

말씀에 대한 순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듣고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먼저 “나의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돌이켜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며 

하나님의 길은 우리의 길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나의 머리로 이해가 되기 때문에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시니 그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평안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세심한 손길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이 넘치는 잔치로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 초대에 가면 됩니다. 

돈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부르시는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냥 가면 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 예수님께서 

그 모든 값을 다 지불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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