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5일 오늘의 묵상
2021-08-05
설교일시
2021년 8월 5일
설교본문
사56:9-57:13
설교자
안용호 목사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지도자들이 타락을 했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들의 타락은 나라와 백성들의 

삶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더구나 하나님의 나라 지도자들의 타락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진노에 빠지게 합니다. 

이스라엘의 파수꾼인 지도자들은 탐욕이 심하여

만족할 줄을 몰랐고 몰지각한 목자였습니다. 

그래서 다 제 길로 돌아가며 자기 이익만 추구했습니다.(11절) 

그 결과 백성들은 들짐승의 먹이감이 되었던 것입니다.(9절) 

그런데도 그들은 내일도 크게 넘칠 것이라는

거짓말로 백성을 부추깁니다.(12절) 지도자들의 타락은 

하나님의 진노가 온 백성에게 쏟아지게 합니다. 

그래서 지도자는 책임을 맡은 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서 백성을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둘째,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에 빠진 백성들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무당의 자식, 간음자와 음녀의 자식들아!'(57:3)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패역의 자식, 

거짓의 후손입니다.(57:4) 우상에게 영적으로 음행하며, 

자녀들을 제물로 드립니다. (57:5) 

그리고 돌을 섬깁니다.(57:6)

우상을 섬기면서 신전에서 음행을 서슴치 않습니다.(57:7-8) 

결국 포로로 끌려가면서도 헛되다고 하지 않고 

여전히 우상을 의지합니다.(57:10) 

그만큼 백성들이 우상에 깊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 백성을 돌이키기 위한 하나님의 손길이 그들을 치고 

그들이 죄악 가운데서 깨닫기 원하십니다. 

고난 중에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시키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공의를 펼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을 거역하고 헛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을 돌이키기 위한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그것은 단순한 징벌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57:11) 

그리고 하나님이 잠잠하시다는 이유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침묵한다고 우리 죄를 인정하신 것이 아닙니다.

때가 되어 하나님은 그의 공의를 

보이겠다고 하십니다.(57:12)  

백성이 소망을 둔 우상들은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날라가겠고 

오직 하나님을 의뢰하는 성도들만이 땅을 차지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을 것입니다.(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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