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6일 오늘의 묵상
2021-08-06
설교일시
2021년 8월 6일
설교본문
사57:14-21
설교자
안용호 목사


하나님은 죄에 빠진 백성에게 어떤 은혜를 베푸실까요?


첫째, 통회하는 자를 소생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주도적으로 사랑하는 백성의 길에서 거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십니다.(14절) 하나님이 어떤 분입니까?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신 분입니다.(14절) 

그에 비해 우리는 어떤 존재입니까? 

죄가 가득한 채 잠깐 후에 사라질 존재입니다. 

그런데도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의 마음을 

소생시켜 주십니다.(15절) 

왜 그렇습니까? 택하신 백성에게 영원히 다투지 않고 

끊임없이 노하지 않는 하나님의 성품 때문입니다.(16절) 

오히려 하나님은 그가 창조하신 인간들이 죄악 가운데 

영혼이 피곤할까 가슴 아파 하십니다.(16절) 

이토록 큰 사랑으로 그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 같은 분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더 섬겨야 마땅합니다. 


둘째, 깨닫지 못하는 자를 고쳐주십니다.

때로 하나님은 자신이 지은 죄를 아예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가는 백성에게 놀라운 자비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탐심의 죄악에 빠진 죄인을 노하여 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얼굴을 가린 채 진노 중에 계신데 

죄악에 빠진 사람은 죄를 깨닫지 못한 채 아직도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17절)

이 죄인의 끝은 영원한 형벌입니다. 

그런 죄인을 하나님은 고치기 위해 친히 역사하십니다.

먼 데 있는 자나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 

평강을 주시길 원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고쳐주신 

은혜 속에 누리는 평강입니다.(19절) 

악인은 평온함을 얻지 못합니다. 평온하기는 커녕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구쳐 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습니다.(20절) 

그러나 하나님의 고치심을 받은 자의

마음에 평강이 넘칠 것입니다.


셋째, 슬퍼하는 자를 위로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에 빠진 채 살고 있는 인간을 고치실 뿐 아니라

죄악 중에 겪는 모든 슬픔을 친히 위로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슬픔과 탄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를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18절)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하나님은 슬픔 중에 있는 

죄인을 위로하십니다. 죄에 빠져 살고 있는 그 사람만 

위로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죄에 빠진 사람을 보며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에 사로잡힌 채 살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고치시고 위로하실 때가 

올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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