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9일 오늘의 묵상
2021-08-09
설교일시
2021년 8월 9일
설교본문
사60:1-22
설교자
안용호 목사


본문 1절에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고 합니다. 

여기서 '너'는 예루살렘을 의미합니다. 

장차 예루살렘이 회복할 것을 말하지만 더 멀리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뤄질 새예루살렘 

곧 천국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새예루살렘에 임한 영광은 

지금은 교회에 임한 영광이며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임할 영광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어떤 일을 이루실까요?


첫째, 교회가 밝은 빛을 드러낼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1절)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빛을 비출 힘이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달이 태양의 빛을 받아 밤에 빛을 드러내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온 세상에 드러내야 합니다.

이 빛은 본래 예수 안에 있는 것이며 사망의 어둠에 갇힌 

영혼들에게 비취는 생명의 빛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위에 임하며 열방은 우리 빛으로, 

세상의 권세는 우리 광명으로 나아올 것입니다.(3절)

4절 이후는 열방이 돌아올 것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이 일은 우리가 세상의 빛을 비출 때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은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구속자이시며 또한

전능자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16절) 


둘째, 하나님이 영원한 빛을 비추실 것입니다.

17-20절은 하나님이 이루실 영원한 나라의 

영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곳은 화평과 공의가

완전한 나라입니다. 다툼과 불의가 가득한 현실을 생각할 때 

얼마나 소망을 줍니까? 그곳에서 다시는 낮의 해가 

빛이 되지 않고 밤에 달도 빛이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친히 우리의 영원한 빛이 되십니다. 

그 영원한 빛 속에서 세상에서 겪었던 모든 슬픔은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그래서 계22:5은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라고 합니다.

새예루살렘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빛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소망을 가지고

세상에서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고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성도가 영원한 땅을 차지할 것입니다.

21-22절을 보면 성도들이 다 의롭게 되어 영원히

땅을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곳은 천국을 의미합니다. 

그곳을 갈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입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부르심을 입은 성도입니다. 

지금은 온전하지 못해도 갈수록 주님을 닮아가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온전하게 되어 영광의 나라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 모습은 부족함이 많고 연약할지라도

더욱 온전해 질 그 나라의 삶을 소망하며 전진해야 합니다. 

본문 끝은 그 일을 이루실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가 

나타나 있습니다.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22절) 

그렇습니다. 그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소망을 가지고 더욱 믿음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갑시다. 

사망의 어둠에 갇힌 이웃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기 위해 복음을 전하며 살아갑시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