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11일
2021-08-11
설교일시
2021년 8월 11일
설교본문
사62:1-12
설교자
최다니엘 전도사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새롭게 하십니까?


첫째, 우리에게 소망을 주십니다.

이스라엘은 포로 생활을 하면서 민족의 정체성을 점차 잃고 

다시 회복될 소망이 없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이사야의 입술을 통하여 메시지가 선포됩니다.

1~2절에 지금은 비록 힘들고 고달픈 

노예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구원하시고 

시온의 의를 빛과 같이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미래의 소망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차적으로 포로에서 석방을 노래하는 예언이며, 

나아가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빛나게 하시리라는 메시아를 통한

축복을 선언하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참된 소망이 어디에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이 세상에 속한 모든 것은 궁극적인 소망이 될 수 없습니다.  

인생의 문제는 부자로 사는가 가난하게

사는가의 문제가 아닙니다. 명예를 얻는가 잃는가도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영적 생명의 문제입니다. 

인생의 참된 소망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시는 선물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낮아진 우리의 자아를 높여주십니다.

3절에 ‘하나님의 손의 왕관’은 승리와 영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영광스러운 존재로

만들어주신다고 하십니다. 

4절에도 하나님의 백성을 ‘버림받은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부로 불러주신다고 합니다.

(헵시바 ”너는 나의 기쁨“, 쁄라 ”너는 나와 결혼한 자)  

죄로 인하여 포로로 끌려가서 버림받은 자와 같던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낮아진 자아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우리도 죄로 말미암아 우리의 자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을 받으면 

우리의 잘못되고 일그러진 자아상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주님에 십자가의 보혈로

치료함을 받아야 합니다.(사 53:5)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이제  더는 버림받은 자, 쓸데없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받는 존재입니다. 

날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체험하시길 축복합니다.


셋째, 우리를 능력으로 보호하십니다.

6절은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영역에 파수꾼을 세워 주십니다. 

파수꾼은 24시간 주야로 경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24시간 보살펴주십니다. 

또한, 원수를 물리쳐주시고 악한 무리를 

쫓아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농사를 잘 지어도 원수가 와서

다 먹어버리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든 원수를 막아주시고 

우리가 수고하여 얻은 곡식을 

우리가 먹을 수 있다고 하십니다.(8절)

누가 여러분들을 궁극적으로 지켜 줄 수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힘과 피난처가 되십니다.

우리는 너무나 어렵고 힘든 세월을 살고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하여

날마다 승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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