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17일 오늘의 묵상
2021-08-17
설교일시
2021년 8월 17일
설교본문
사66:15-24
설교자
최다니엘 전도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도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첫째, 가증한 것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17절에는 이중적인 행태가 나타납니다. 

‘스스로 거룩하게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하게’ 하였으나 

한편으로는 우상 숭배자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금하신 가증한 음식을 먹었습니다.(17절) 

그들이 우상 숭배자가 먹는 음식을 먹었다는 것은 

우상 숭배 행위에 가담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겉으로는 거룩한 자인 체했지만 은밀하게 우상을 숭배하며 

온갖 가증한 짓을 다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 그들을 향해 하나님은 멸망을 선포하십니다. 

우리가 겉으로 신앙인처럼 행세하며 의인인 척해도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그 삶이 가증한 것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위선과 외식을 멸망할 것으로 규정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삶에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이 

자리하지 않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해도 

여러분의 삶을 파멸로 몰아갈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가증한 것을 멀리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함을 인정하는 

참 성도의 삶이란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만민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18절은 “때가 이르면 뭇 나라와 언어가 다른

민족들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라고 합니다.

여기서 “뭇 나라와 언어가 다른 민족” 이란 

세상 가운데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을 의미합니다. 

이들이 하나님께로 나아와서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는 것은 구원의 은혜를 입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선민의식에 빠져 구원이 오직 자신들에게만

있다고 믿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각과 

다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은 

그들이 받은 은총을 이방인들에게 

증거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이 일을 행하십니까? 

하나님이 택하신 방법은 먼저 부르신 자들을 

다시 세계 모든 족속에게로 보내는 것입니다.(19절)

설령 언어가 다르고 민족이 다르다 해도 

그것이 장벽이 될 수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을 뛰어넘어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셋째, 예배하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에 대한 모든 예배가 

단일 중앙 성소로 세워진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드려졌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는 

며칠씩 생업을 중단해야 했었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식적으로 일 년에 세 차례 예배하라고 요구하셨습니다

그러나 23절은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고 합니다.

이는 그 날만 하나님께 나와서 예배할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예배가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그 백성과 관계가 온전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특권인가를 깨닫고 쉬지 않고 하나님을 

찬미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대단한 특권입니다. 예배가 구원받은 성도들에게만 허락된 

은혜로운 특권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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