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18일 오늘의 묵상
2021-08-18
설교일시
2021년 8월 18일
설교본문
시편 63:1-11
설교자
문현필 목사


누구라도 예상할 수 없는 광야와 같은 고난에 처했을 때 

우리 믿는 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것을

본문 말씀을 통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광야와 같은 세상 속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무조건 기도입니다.

고난 중에 다윗은 어딜 생각합니까? 본문 2절입니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그렇습니다! 자신이 성소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던 

그때를 기억합니다! 주님의 권능과 영광 안에 주를 간절히

찾았던 때를 떠올리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고난 중에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간절히 주를 찾습니다! 4절입니다.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다윗은 고난 중에 손을 듭니다. 엎드려 낙심하여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손을 들어 주를 봅니다. 

주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마음 속의 불안, 염려, 두려움, 죄책감은 떠나가고

평안함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광야 가운데 있습니까? 마실 물이 없어 목이 마르고 

먹을 음식이 없어 배가 고픕니까?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조건 기도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또한 그 모든 고난 가운데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확인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 역시 고난의 

불안과 염려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평안으로 인해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둘째, 언제나 말씀입니다.

침상에서부터 새벽녘에 이를 때까지 다윗이 

무엇을 하겠다고 말씀합니까? 주의 말씀을 읊조린다!

묵상한다는 뜻입니다. 묵상하다는 히브리어 하가입니다. 

이를 유진 피터슨 목사님은 개가 자신이 좋아하는 

뼈다귀를 물고 자기만의 은밀한 장소에 가서

뼈다귀를 뜯으면서 이리저리 뒤집었다가 돌렸다 하며

으르렁 거리면서 빨아 대고, 물어 대고, 홀로 기쁨을 

만끽하는 것으로 비유를 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바로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그렇게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날이 새는 줄 모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빨고, 물어 대고, 홀로 자신의 장소인

침상에서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렇게 말씀을 묵상한 후

다윗은 어떤 고백을 하게 됩니까? 7절입니다.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어떻게 이 고백이 가능합니까?

말씀 묵상할 때 주님만이 나의 도움이시고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잡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광야는 죽음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기도와 말씀 안에 있는 자에게 광야는 

죽음의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일하심을 경험하는

구원의 장소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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