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20일 오늘의 묵상
2021-08-20
설교일시
2021년 8월 20일
설교본문
시편 65:1-13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본문은 다윗의 감사 찬양시입니다. 

그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온 마음 다해 찬양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찬양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죄를 사해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죄악이 나를 이겼사오니 우리의 허물을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우리는 내가 죄악을 이기는 경우보다 죄악이

나를 이기는 경우가 훨씬 더 많지 않습니까?

보이게 보이지 않게! 겉으로 또 속으로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살고 있습니까?

그럼에도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죄악이 나를 이겼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허물을

사하여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그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다윗만큼 절절하게 죄를 사해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은 아마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다윗은 자신의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온 마음 다해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평안을 허락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다윗은 산을 세우실만한 힘과 능력이 

있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성난 바다와 요란한 세상을 진정시키실 수 있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온 세상이 보고 주를 기뻐한다고 찬양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다윗이 그 하나님을 평생토록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지략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무기가 아니라 자신과 함께 하는 

용기 있는 부하들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그의 크신 능력으로! 모든 전쟁 가운데 이기게 

하셨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은 그 무수한 전쟁을 이기게 하시고

평안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 물질의 풍요로움을 허락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땅을 윤택하게 하신 하나님!

그 땅에 물을 가득 부어주신 하나님! 

그리고 그 땅에 씨앗을 뿌려주시고 자라나게 하셔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신 하나님! 

또 때마다 단비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뿐만 아니라 11절이후부터는 들의 초장에 풀들도! 

그 풀을 뜯는 양들도 들을 덮고 있는데,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누리는 모든 것! 

소유하는 모든 것! 자신이 차지한 그 자리! 

그 모든 것들이 자신으로부터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돌보심으로부터 

온 축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윗이 어떻게 이런 감사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었을까요?

오늘 본문은 그 이유를 이렇게 전합니다. 4절입니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어떤 자가 복이 있다고 전합니까?

주님께 가까이 나아간 자! 그래서 주의 뜰에 사는 자가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다고 전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나무에 꼭 붙은 가지처럼! 

하나님께 꼭 붙은 자가 되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때로는 비바람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칠지라도 끝까지

나무에 꼭 붙은 가지처럼! 하나님께 꼭 붙어

하나님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도움이시며 나의 능력이십니다! 라고 고백하며

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자가 되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는 

자를 복 주십니다! 그리고 모든 자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와 그 복을 누리시길 원하십니다.

주의 집! 성소 안에 만족함을 누리시길 원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그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택하셔서 부르시는 그 부름에 아멘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면 됩니다. 그럴 때 우리 역시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주시는 복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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