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23일 오늘의 묵상
2021-08-22
설교일시
2021년 8월 23일
설교본문
시편 67:1-7
설교자
이기호 목사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1,6,7절에 ‘복을 주신다’라는 것이 

세 번 나옵니다. 1절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라고 나옵니다.  우리 인간의 존재는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긍휼이 여기지 않으면, 

불쌍히 여기지 않으면 안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단 하루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아니면 

살아 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6절에 보면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라고 합니다. 

우리가 풍성히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셨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복인 것입니다.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얻을 수 없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복을 받고 살아가는 우리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복 주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7절)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의 도와 구원을 

찬송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 2,3,5절은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차고 넘침으로써, 그 결과 그 은혜가 이방인들에게까지

자연스럽게 흘러가기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축복이 이스라엘에 충만하게 됨으로써

이를 목도한 이방 민족들마저 하나님의 크신

권능과 주권을 인정함과 아울러 동일한 구원의

축복에 동참하기를 갈망한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3절과 5절은 반복적으로‘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이방 민족들도 이스라엘처럼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될 때 하나님을 찬송하게 될 것이라는 고백이고, 

이방인들도 구원받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이것을 같은 문구를 반복해서 말함으로 이방인들의 

구원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우리 하나님을 우리만 알면 안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상 사람들에게도 알려야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도 하나님을 찬양하게 해야 합니다.

 

셋째, 모든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고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4절에 보면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임이니이다’ 라고 나옵니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들의 만왕의 왕이십니다. 

이 세상 그 어떤 것들보다, 신들보다 더 높으신 왕이십니다. 

그 분이 모든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고 다스리십니다. 

그 사실을 믿으십니까?

이 세상의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 뿐 아니라 모든 인류 역사 가운데

개입하셔서 열방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통치를 경험할 때, 하나님을 환호하며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눈으로 볼 때 그것이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시선으로 볼 때 하나님은 한걸음, 

한 걸음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 누가 뭐라 그래도 우리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만물,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 세상 만물이

하나님을 찬양하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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