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25일 오늘의 묵상
2021-08-25
설교일시
2021년 8월 25일
설교본문
시편 68:19-35
설교자
문현필 목사


다윗이 찬양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첫째, 앞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뒤에서 명령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 무거운 짐을 홀로 지도록 내버려두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친히 앞서 가시며 

적들과 싸워주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다윗 역시 그런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을 오늘 본문에도 이렇게 고백하며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19절입니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다윗은 자신이 져야 할 그 모든 짐을 대신 

지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위협하는 모든 원수를 쳐 깨뜨리시고

자신을 괴롭혔던 자들을 온전히 복수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만난 하나님이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믿는 하나님입니다. 우리보다 앞서 가시는 하나님!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시는 하나님! 

원수의 정수리를 깨뜨리시는 하나님!

그렇게 우리의 짐을 날마다 대신 져 주시는 분이 

바로 우리가 지금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인 것입니다.

 

둘째,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성막을 짓게 하고

그 안에 언약궤를 두어 하나님께서 친히 그 작은 성막에 

임재하신다는 것을 나타내 보여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너희와 함께 한다” 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그 어떤 것으로 하나님을 담을 수 없으나 

내가 성막 안에 거하겠다. 너희와 늘 함께 하겠다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친히 보여주시 위해 

그렇게 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도 친히 성소에 

임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노래하고 있습니다. 24절입니다.

“하나님이여 그들이 주께서 행차하심을 보았으니

곧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 성소로 행차하시는 것이라”

친히 성소로 행차하신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을 다윗은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멀리서 우리가 어떻게 하는 지 지켜보시는 분이 아니라 

직접 우리 곁에 오셔서 우리의 아픔과 슬픔을 다 보시고

아시고 함께 눈물 흘리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서 우리가 겪어야 할 

그 모든 것을 다 겪으시고 심지어 죽음까지도 경험하신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셋째, 능력으로 온 땅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입니다.

본문 30절입니다.

“갈밭의 들짐승과 수소의 무리와 만민의 송아지를 

꾸짖으시고 은 조각을 발 아래에 밟으소서 

그가 전쟁을 즐기는 백성을 흩으셨도다”

갈밭의 들짐승은 당시의 강대국이었던 

애굽의 바로왕을 말합니다. 수소의 무리와 만민의 송아지들은

상대적으로 약한 나라인 앗수르와 

그 외 작은 나라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모든 나라를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다고 나옵니까? 

그들을  발아래 밟으시고 그들을 친히 흩으셨다! 

그래서 그런 능력의 하나님을 모든 열방이 찬송한다고 

말씀은 전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능력으로 지금까지 온 우주 만물을 친히 다스려오셨고,

오늘도 그리고 변함없이 내일도 하나님께서는 친히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능력으로 오늘도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그 한 가지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능력의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실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오늘 하루를 살아갈 

힘과 능력을 주시는 분입니다.(35절)

능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하루 보내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하루를 살아갈 힘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승리하는 하루 보내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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