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복음이 주는 위험한 결과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을 배신하게 됩니다.

6절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고 합니다.

왜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이 하나님을 떠나는 행위입니까?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은 전적인 은혜로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방식을 거절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무한한 공급자인 하나님의 자원을 버리고, 

유한한 자신의 자원을 의지하는 삶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죽음이고 영적 무능의 상태로

떨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갈 3:3절에서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고 책망합니다.

구원의 확신을 다른 것에 찾으려고 하는

다른 복음에 공격 앞에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길을 거부해버린 것입니다.

우리에게 구원의 길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둘째, 복음을 왜곡하게 됩니다.

7절은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전한 다른 복음은 

바울이 전한 복음 외에 또 다른(another)복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different)복음, 거짓 복음입니다. 

여기 “어떤 사람들은” 다른 복음을 통해 

성도들을 교란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복음을 왜곡시키려고 하였습니다. 

요즘에도 이단들은 복음을 다른 복음으로 

왜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4절에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라고 

말씀합니다. 구원은 “이 악한 세대”에서 건지는 것입니다. 

또 그 구원은 이 악한 세대와 맞물려 있는

“죄”로부터 건져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을 이 악한 세대와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본질을 벗어난 듣기 좋은 미사여구나

그럴듯한 말로 왜곡하는 다른 복음을 분별해야 합니다. 

셋째, 저주를 받게 됩니다. 

8~9절은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는

그가 어떤 사람이든 간에 저주를 받는다고 선언합니다. 

여기 “저주”는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 완전히 

파멸에 이른다는 뜻입니다. 

왜 바울이 이렇게 엄청난 저주를 선포하는 것일까요? 

다른 복음을 전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것인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위험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한 속죄의 완전성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방법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파멸로 몰고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10절에 자신은 

저주를 받게 하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다른 복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음을 전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다른 복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저주가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음 전하기를 힘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