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9월 2일 오늘의 묵상
2021-09-02
설교일시
2021년 9월 2일
설교본문
갈 1:11-24
설교자
문현필 목사


사도 바울이 자신의 간증을 통해 드러내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정세성은 무엇일까요?

 

첫째, 그리스도인은 은혜에 사로잡힌 자입니다.

사도 바울은 유대교를 그 누구보다 지나치게 

열심히 믿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메섹으로 사도 바울이 갔던 이유도 다메섹에 살고 있던 

기독교인들을 잡아 죽이려고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사도 바울이 누구를 만나게 됩니까?

그가 그렇게 최선을 다해 핍박했던 예수님을 직접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어떤 자가 됩니까? 

예수 믿는 자들을 죽이던 자가 이제는 예수님을 목숨 다해 

전하는 사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도가 된 이유를 바울은 이렇게 전합니다.

“오직 은혜로 나를 부르셨다.”(15절)

우리의 기준이라면 사도 바울을 부르시면 안 됩니다. 

사도 바울만큼 기독교인들에게 원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택하셨습니까?

바로 아무런 조건도 자격도 없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 바로 은혜 때문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 자리에 있는 자입니다.

나의 열심! 나의 성품! 나의 학력! 나의 직업!

내가 자랑할만한 그 무엇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 

그 하나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러니! 나를 보지 마시고! 내가 가진 것을 의지하지 마시고! 

또한 내가 저질렀던! 죄를 보지 마시고!

오직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 안에!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를 살아가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둘째, 그리스도인은 말씀에 사로잡힌 자입니다.

사도 바울을 공격하는 사람들은 사도 바울이 전하는 

복음이 틀렸다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로 제시한 것이

바로 그 복음은 사람에게서 받은 것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누군가로부터 배웠거나 들은 것을 전했기에 전적으로 

신뢰해서는 안 된다고 공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때 사도 바울은 무엇이라 말했습니까? 

내가 전하는 복음은 사람에게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다! 자신은 순수하게 

저자 직강으로 들은 복음을 너희들에게

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대적자들의 어떤 공격에도 물러섬이 없습니다. 

흔들림이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신이 전하는 복음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확신의 근거는 바로 자신이 듣고 배운 

예수님의 계시에 근거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을 많은 사람들이 진리가 없는 시대라고 말합니다.

옳고 그른 시대가 아니라 다른 시대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다른 것을 틀리다고 말하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분명히 다른 복음

틀린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에게는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기준이

분명하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사도 바울도 듣고 배웠고 또한 우리 역시 듣고 배운!

그리고 배우고 있는 이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 삶의 기준이 되어 살아가는 자가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의 그 어떤 공격에도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저자 직강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말씀을 직접 읽고, 묵상하고 그 안에 성령님이 깨닫게 하는 

깨달음으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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