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9월 3일 오늘의 묵상
2021-09-03
설교일시
2021년 9월 3일
설교본문
갈 2:1-10
설교자
문현필 목사


사도 바울이 전하는 바른 복음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첫째,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죽음 이후에 천국에 갈 확신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그 사실을 확신하십니까?

예수님을 나의 구주! 즉 죄에서 구원해 주신 

구원자로 믿기 때문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다른 것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믿음만으로 부족한 것처럼 말한다는 것입니다.

당시에 사도 바울이 전한 바른 복음을 대항하여

대적자들이 전한 다른 복음은 예수를 믿는 것에 

무언가를 더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율법을 행하는 것인데! 할례였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할례가 구원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그의 제자 디도가 할례 받지

않게 하는 것으로 확증했습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면 충분합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구주라는 그 사실을 믿음으로 구원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복음에 참 자유가 있습니다.

당시 대적자들은 사도 바울의 복음을 받아들이고 

복음 안에 있는 참 자유를 누리고 있는 자들을 

다시 종으로 삼으려고 공격했습니다.(4절) 

율법이라는 굴레에 다시 가두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바울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인 복음 안에 흔들림 없이 

서 있는 것입니다. (5절)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옭아맵니다. 

돈으로! 명예로! 이성으로! 자녀로! 

우상을 삼게 만들어 우리를 종으로 만들려 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우리는 사도 바울처럼 복음 안에 

서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 안에 서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복음 안에서만 참 자유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복음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 이방인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상종하면 안 되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방인들과 식사를 하면

죄를 짓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무엇이라 말합니까?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부르셨다.(8절)

어떻게 이것이 가능합니까?

하나님의 사랑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그 사랑 안에 거할 수 있도록 차고 넘치는 사랑을 

하나님께서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음에는 제한이 없는 것입니다.

복음에는 담지 못할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가 그 복음으로

지금 살아가고 있는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우리 역시 그 제한 없는 복음으로 세상을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넉넉하게! 그리고 고상하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을 품음으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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