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9월 7일 오늘의 묵상
2021-09-07
설교일시
2021년 9월 7일
설교본문
갈라디아서 3:19~29
설교자
최다니엘 전도사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26절은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를 믿기 이전에는 어떤 신분이었을까요?

바울은 사람들이 믿음의 시대가 도래하기 전까지

율법 아래 매이고 갇혀있었다고 표현합니다.(23절)

이는 율법을 통해 무거운 죄의식 속에 살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5절에 초등교사 아래 있던 신분은

죄의 노예를 의미합니다.

그러던 우리가 이제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자격을 얻게 된 것입니다.(요 1:12)

하나님 자녀가 되기 위해 까다로운 조건은 전혀 없었습니다.

단 한 가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면 됩니다.

또한, 단번에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고

내 신분이 상실되지 않습니다.

마귀가 와서 어떤 술수를 부려도 우리 신분은 확고합니다.

이 견고한 신분 변화 앞에 흔들리지 않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주님을 닮아갑니다.

27절은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고 합니다.

‘옷 입는다’라는 동사가 인격적인 대상을 목적어로 삼을 때는

지칭 되는 사람의 특정들이나 덕목들 또는 의도들을 취하고

그 사람과 같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라는 말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는 말입니다.

결국, 침례를 받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의로운 삶을 따라 살 것을 결심하는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를 닮은

새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는 것은

단지 우리의 외모만이 아니라

우리의 속사람까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여러분이 입고 있는 옷이 그리스도입니까?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로

그리스도와 같은 삶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셋째,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됩니다.

28절은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고 합니다.

이 말씀 속에는 세 종류의 대립 된 인간관계가 나타납니다.

첫째는 유대인과 헬라인입니다. 종교적 대립입니다.

둘째는 종과 자유인입니다. 신분의 대립입니다.

셋째는 남자와 여자입니다. 성별의 대립입니다.

그러나 어떤 대립 된 관계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화해하고 하나가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모두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26절)

이것은 결코 혈통이나 능력으로 획득된 신분이 아니라

오직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거저 주어진 신분이기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사람 사이의 어떠한 차별도 무너뜨립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 사이에 놓여 있던

어떠한 담들도 다 무너졌습니다.(엠 2: 14).

서로 존중하고 높여 주는

아름다운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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