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9월 15일 오늘의 묵상
2021-09-15
설교일시
2021년 9월 15일
설교본문
출애굽기 15:1~21
설교자
최다니엘 전도사


진정한 찬양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앞은 홍해, 뒤는 애굽 군대라는

최대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놀라운 은혜를 체험한 그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노래를 부릅니다.(1절)

우리도 이러한 은혜를 입었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고 경험하였습니다.

죄로 인해 죽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셨습니다.

진정한 찬양은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오기 때문입니다.

13절에서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격하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구속하심으로

하나님의 처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있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전에 나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었던 이유,

그것은 모두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그분의 능력 때문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진정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해 노래를 찬양을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면서

그분이 베푸신 은혜를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모든 방향과 초점이 하나님께 있어야 합니다.

11절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찬양의 가사를 분석해 보면

철저하게 하나님을 높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에 감격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찬양의 핵심 내용입니다.

물론 모세가 바다를 쳐서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모든 기적과 이적을 모세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세를 찬양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를 비롯해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철저하게 하나님만을 높이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위대한 일들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찬양이란 주님이 우리의 삶 속에 행하신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찬양 본질입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자랑하거나

곡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찬양은 누구를 향한 것입니까?

사람을 향해 있습니까?

진정한 찬양은

오직 하나님께만 드려져야 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내가 해야 합니다.

2절은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라고 합니다.

다른 누구의 하나님이 아닌 바로 ‘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물론 이 찬양은 모세만의 찬양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찬양이 아닙니다.

이 찬양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모든 성도의 찬양이요, 노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모여 찬양을 드리지만,

그 찬양은 나와 하나님과의 일대일 속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찬양은 내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응답이

나의 마음과 입술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내가 살면서 불렀던 수많은 찬양이

과연 나 자신이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었습니까?

나를 구원하시고 나의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나의 입술로, 나의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이 땅에서 살면서 나의 마지막 날까지

주님을 향한 나의 찬양이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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