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9월 27일 오늘의 묵상
2021-09-27
설교일시
2021년 9월 27일
설교본문
출21:12-36
설교자
문현필 목사


말씀을 통해 알아야 할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첫째, 서로 사랑하라!

말씀은 서로 싸우다 신체에 상해를 입혔을 경우 

지켜야 할 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말씀을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이 말씀은 복수를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법을 주신 이유는 

필요 이상으로! 그리고 당한 것 이상으로 앙갚음하려는

인간의 악한 마음을 절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눈은 눈! 이는 이가 아닌 손인데 발을, 

덴 것을 상함으로! 상하게 한 것을 살인으로 갚으려는

인간의 절제하지 못하는 악한 마음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그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를 넘어서 용서를 말씀하십니다.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할 것을 가르치십니다. 

우리는 왜 복수가 아니라 용서를 선택해야 합니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넘어서 일흔 번씩 

일곱 번을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까?

그 이유는 우리가 바로 그 무한한 용서를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일흔 번씩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 번씩 일흔 번의 용서를 받은 자가 바로 

우리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죄를 두려워하라!

오늘 본문 말씀은 살인죄, 상해죄 등에 대해서

철저히 그 죄 값을 어떻게 치러야 하는지를 

아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죄 값을 분명히 물으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까? 

죄의 값을 치르시기 위함 아닙니까? 

행한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져야 할

죄의 값을 대신 하나뿐인 아들이 치르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는 결코 ”값싼 은혜“가 아닌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예수님의 생명을 대가로 한

”값비싼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죄에 대해서 

쉽게 생각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죄를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죄에 대해서 담대해져 

죄를 쉽게 짓는 자가 아니라 죄 값을 두려워하여

죄를 멀리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돌아오라!

살인한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을 명령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고의적으로 죽인 것이 아니라면 

그를 위하여 도망칠 곳을 정해 두었는데, 그곳이 바로 

도피성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도피성은 한 곳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

총 6군데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피성은 산골짜기 구석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고 합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도피성을 마련하셨을까요?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심판이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의 목적은 회복에 있습니다. 

회복을 위해 결국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하나님을 

의지하여 죄 된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

그 한 가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예레미아 선지자를 통한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장래에 소망을 주려함이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의지하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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