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월 13일 오늘의 묵상
2021-10-13
설교일시
2021년 10월 13일
설교본문
출30:17-38
설교자
최다니엘 전도사


물두멍을 통해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외모가 아니라 영혼을 아름답게 단장해야 합니다.

물두멍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요?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의 놋거울로 만들어졌습니다.(출 38:8)

이것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성도는 

외모를 단장하기에 앞서 영적으로 깨끗하여지는 일에 

우선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외모를 가꾸기 위하여 

많은 물질과 시간을 투자하면서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외모가 깨끗하고 아름다워도 

그 영혼이 깨끗하고 아름답지 못하면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가 아니라 그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삼상 16:7)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 사람들과 같이 외모를 치장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영혼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야 합니다. 

성도는 사람들이 외모를 단장하기 위해 거울 앞에 서듯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아가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영혼을 성결하고 아름답게 단장함으로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구원받은 자도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물두멍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라고 하셨습니다. 이 물두멍의 위치는

우리 신앙생활과 관련해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물두멍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상징하는 번제단과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하는 성소 사이에 있었다는 것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은 자들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삶 속에서

짓는 죄와 허물들을 매일 회개함으로 깨끗함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어

구원 받았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세상에 사는 동안은 죄를 짓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죄와 허물들을 

회개함으로 씻어 버려야만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과

교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의 회개 없이는 

결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으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겸손하게 회개의 무릎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셋째, 제한이 없는 주님의 용서를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20절을 보면 제사장들은 회막에 들어갈 때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달리 말하면 물두멍에서 물로 씻기만 하면 

모든 더러운 것들을 씻어지고 

하나님 앞에서 죽음을 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제사장들이 물로 씻어 내는 손과 발의 먼지는 

성도들이 삶 속에서 범하는 각종 죄와 허물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물두멍의 물은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아낌없이 쏟아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합니다.(마 26:28) 물두멍에는 이러한 물이

항상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보혈이 

용서받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의 죄를 씻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상징해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충만한 용서의 샘물이 넘쳐흐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그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깨닫고 회개할 때마다 

우리가 고백한 죄를 깨끗하게 용서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요일 1:9)

그러므로 주님 안에 있는 충만한 용서의 샘물을 믿으시고 

그 앞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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