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꾼이 가져야 할 자세 (출31:1-18)

첫째,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장막 건축을 위해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셨습니다.(2절) 지명하여 부르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위해 특별히 택한 사람을 부르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맡기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꾼은 자신을 아시고 부르시어 

하나님을 위해 일하게 하신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 알아야 합니다. 지명하여 부르신 것은 

나를 아시고 내 이름을 불러 사명을 맡기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꾼은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 앞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브살렐과 함께 일하는 오홀리압도 

브살렐과 함께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을 만들게 하십니다.(6절) 

하나님은 개인보다 연합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연합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일하는 팀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성령의 은총을 힘입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부르신 일꾼들에게 감당할 수 있는 은총을

베푸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뻐할 수 있는 것은

부르신 하나님께서 감당하도록 지혜와 능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3절은 "하나님의 영을 그(브살렐)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헤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라고 합니다. 그리고 6절은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오홀리압에게 지혜를 더 주신다고 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자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에게 지혜를 더 주어 부르심을 따라

일하도록 하십니다. 이런 일을 위해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성령을 통해 지혜를 주시고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뻐하십시오.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당신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안식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이유로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일에만 빠져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안식일을 강조합니다. 물론 율법시대는 안식일을 

지켜야 하지만 율법의 의를 다 이루신 은혜시대에는 

주일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주일을 지키는 정신은

안식일을 지키는 정신과 같습니다. 

엿새 동안 힘써 일하고 주일은 오직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안식을 누려야 합니다. 

안식일을 지키던 사람들에 비해 요즘 주일을 지키는

자세가 흐트러졌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안식일을 

범하는 자를 죽이라고 세 번이나 거듭 강조하며 

명령하신 것은 생명을 걸고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마땅한 일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는 자세이며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