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월 22일 오늘의 묵상
2021-10-22
설교일시
2021년 10월 22일
설교본문
출 35:20-29
설교자
안용호 목사


음악하는 청년들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신의 악기로 최고의 음악을 하는 방법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생명을 가장 복되게 하는 행위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성도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첫째, 마음의 감동대로 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우리가 감동을 받을 때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감동은 

곧 성령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드리는 성도의 특징은 

성령께서 주신 감동을 따라 헌신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회막을 짓고, 회막 속에서 쓸 것들을 짓고,

제사장들을 위해 거룩한 옷을 짓기 위한 예물을 

가져다 드립니다. 그런데 예물을 드리는 백성은 

바로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입니다.

마음이 감동되었는데도 인색한 마음 때문에 

드리지 못한다면 하나님을 위해 쓰임받을 

기회를 놓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교와 구제에 아무 감동이 없다면 

조용히 기도하며 성령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러면 결국 성령의 감동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주님께 마음껏 

드리는 기쁨을 누리는 성도가 되길 축복합니다. 

 

둘째,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립니다.

하나님께 드릴 때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21절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여호와께 드렸다."고 합니다. 자원하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스스로 원하여 드린다는 것입니다. 누가 강요하거나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기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흥정하는 것도 더더욱 아닙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니까 그 뜻을 따라 

드리는 것이 기쁜 것입니다.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 감사한 것입니다.

그래서 고후9:7은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받은 모든 것도 주님을 위해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쓰시겠다 할 때 

한 번도 타보지 않은 나귀를 기꺼이 내준 

이름 모를 성도처럼 살아야 합니다.


셋째, 주님의 뜻대로 드립니다.

22절부터 29절까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드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소유한 모든 자가

하나님께 가져왔다고 합니다. 25절은 심지어 마음이 

슬기로운 여인들은 손수 실을 빼서 가져왔습니다.

백성만 드린 게 아닙니다. 27절을 보면 

모든 족장도 참여했습니다. 

온 백성이 하나님의 뜻대로 드렸습니다. 

진정한 드림은 오직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드리기보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드려야 합니다. 때로 자신이 드릴 것이 없으면 

손수 만들어서 드려도 좋습니다. 

22-29에 나타난 주목할 단어는 '누구나, 모든 자'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드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물이 매우 풍성했습니다. 

그래서 출36:5은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다."고 합니다. 

주님 뜻대로 드리면 하나님의 집은 풍성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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