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월 28일 오늘의 묵상
2021-10-28
설교일시
2021년 10월 28일
설교본문
출39:1-21
설교자
안용호 목사


벧전2:9에 의하면 모든 그리스도인은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우리는 제사장적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제사장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첫째,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1절은 성소에서 섬길 때에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에게 거룩한 옷을 입게 한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직책을 가진 자에게 거룩한 삶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거룩한 삶은 구별된 삶입니다.

세상과 구별되며 죄와 구별되어야 합니다. 

결국 거룩한 옷을 입은 것은 그리스도로 옷 입고

세상과 구별된 삶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시로 물어야 합니다. 

나는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가? 

이런 질문 앞에 당신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둘째, 책임있는 자세로 백성을 품어야 합니다.

제사장은 흉패에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이름을

새긴 열두 보석을 달아야 합니다.

한 줄에 세 지파씩 네 줄로 배열해야 합니다. 

특히 대제사장은 백성의 죄를 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가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제사장은 제사할 때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나갈 뿐 아니라 백성에게 

임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이 거룩한 옷을 입고 백성의 이름을 새긴 

보석을 가슴에 품고 나가는 것은 백성을 품고 

하나님 앞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은 백성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웃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들의 죄를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문제를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이토록 귀한 사역에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셋째, 말씀하신 뜻대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네 번이나 반복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1, 5, 7 그리고 21절에 나온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제사장에게 매우 중요한 사역의 원리를 

밝혀주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사역을 힘써야 합니다. 특히 제사는 장차 오실 메시야 

곧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를 미리 보여준 것입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의로운 백성으로 회복하는 길은 

인간의 지혜와 능력에 달린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계시로 말미암아 그 뜻대로 해야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신앙은 철저히 계시의존적 신앙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신앙과 삶의 원리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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