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1월 3일 오늘의 묵상
2021-11-03
설교일시
2021년 11월 3일
설교본문
삿 1:22-36
설교자
최다니엘 전도사


우리가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22절은 “요셉 가문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정복 전쟁을 수행한 요셉 자손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도와주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와 

함께하십니다. 

이는 유다 지파의 경우에서도 확인됩니다(4,19절). 

그리고 요단강 도하 사건과 여리고 사건에서도 

확인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승리하는

삶의 비결을 가르쳐줍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21~36절에 나머지 지파가 실패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발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순종의 발을 갖기만 하면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말미암아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둘째, 생명을 건 결단이 필요합니다.

27절은 므낫세 지파가 그들에게 할당된 몇몇 성읍들에서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므낫세가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자 

그들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하였다는 말씀입니다. 

므낫세 지파는 신앙적 나태와 두려움으로 

가나안 족속과의 정복 전쟁을 회피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가나안 족속들은 살길을 찾게 된 것입니다. 

사실 가나안 족속이 땅에서 쫓겨나는 것은 

삶의 근거를 잃고 멸망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저항은 거셀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사생결단의 각오로 

전쟁에 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정복 전쟁에 소극적이었고 

가나안 족속을 완전히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로 인해 사사 시대 내내 고통을 

당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상 숭배에 오염되어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영적인 측면에서도 같습니다. 

우리는 영적 전투를 위해서 생명을 건 

단호한 결심을 하고 죄와 끊임없는 전쟁을

벌여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죄와의 영적 싸움으로 인한 

고통과 시련이 두려워서 

죄와의 싸움을 회피하고 죄를 용납한다면 

결국, 죄의 지배를 받고 마침내는 멸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와의 영적 싸움으로 인해 고통과 시련을 

겪는다 할지라도 죄와의 싸움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셋째, 탐욕을 버려야 합니다.

“노역을 시켰다”는 말씀은 28, 30, 33, 35절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지파들은 가나안 족속을 

몰아낼 만큼의 힘이 있었지만, 

가나안 사람을 몰아내지 않고 

자신들의 종으로 삼아 노역을 시켰습니다.

가나안 족속들을 다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편의와 유익을 위해 

그들을 살려두는 잘못을 범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탐욕으로 인해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실패하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세상을 정복해야 할 

사명을 망각하고 탐욕으로 세상과 타협하려고 할 때 

영적 전투에서 패배하게 되고 죄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탐욕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실패하는 삶을 살게 하는 결정적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탐욕이 

우리 자신을 지배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 대신 세상적인 유익이나 이익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탐욕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죄와 싸우며 

그로 인한 고통과 고난 속에서도 인내로 

극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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