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김의 교훈 (삿2:1-10)

자녀가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책망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을 헐라고 하신 것을 어긴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어떤 댓가를 치르게 됩니까?

가나안 주민들이 그들 옆구리에 가시가 되고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올무가 되는 것입니다. 

1절 말씀대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저버리면 

그 댓가를 치러야 합니다. 그 댓가가 뼈아픈 고통이 됩니다.

우리는 이 시대를 살면서 더욱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사는 

댓가를 혹독하게 치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백성들은 소리 높여 울었습니다. 

그래서 그 곳을 보김 곧 '우는 자들'이라고 합니다. 

울면서 결단하십시오. 

오직 하나님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알게 해야 합니다.

전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었을 때 

그들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위해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크신 하나님을 

경험한 백성은 그들이 생존한 동안에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 세대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한 세대가 다 사라지자 이스라엘 백성은

영적으로 끈 떨어진 연처럼 방황하게 됩니다. 

10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비참하게 되는 중요한 원인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더라." 

우선 주목할 것이 무엇입니까? 전에 하나님을 알고

섬기던 조상들이 다 사라진 후 다음 세대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를 전율하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알고 섬기던 조상들이 자손에게 

바른 믿음을 전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의 단절이 결국 이스라엘 백성이 각자 

그 소견대로 살게 된 원인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래서 자녀가 부모의 믿음을

이어받게 하는 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행사를 알게 해야 합니다.

또 하나 10절에서 주목할 말씀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까?

부모를 통해 자녀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회 되는 대로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높여야 합니다. 말로만 하면 설득력이 없습니다.

삶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비록 가난한 과부지만

나오미의 삶을 보고 이방인 며느리 롯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기 원합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고백입니까? 당신이 만나고 경험한 하나님,

당신을 위해 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자녀에게 힘써 전하십시오. 그래서 당신의 자녀가 

당신이 경험한 하나님을 만나고 그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도록 해야 합니다. 교육을 시키고 유산을 남겨주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이 중요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