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1월 8일 오늘의 묵상
2021-11-08
설교일시
2021년 11월 8일
설교본문
삿4 :1-10
설교자
안용호 목사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 야빈과 그의 군대장관 

시스라에 의해 이십 년 동안 심히 학대를 받았습니다.


죄 가운데 힘쓸 일이 무엇일까요?


첫째, 자신의 죄악을 깨달아야 합니다.

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이스라엘의 문제는

군사력이 약하거나 주위에 있는 나라가 강성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목전에서 하나님 두려운 줄을 모르고 

악을 행한 것입니다. 죄악을 행하는 것은 자신의 삶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다운 권세를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주위의 대적들이 만만하게 보고 공격을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뜻을 따르고 믿음이 견고하면 

대적이 공격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공격을 하더라도 이기지 못하고 물러갑니다. 

그러나 죄에 빠지면 대적의 조롱거리가 되고 대적에게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는 대적과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거룩한 삶으로 힘써 무장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무려 이십 년 동안 가나안 족의 학대에 시달리던 

이스라엘 백성은 드디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왜 이십 년 동안이나 참았을까요? 

죄악으로 인해 고난당할 때

'나 같은 인간은 당해 마땅해'라는 생각은 자기 학대입니다. 

'내가 죄를 지었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시지 않을 거야'하는 생각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의심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죄로 인해 고난을 

당하면서도 자기 지혜와 능력으로 벗어나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진노를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어리석은 태도입니다. 우리가 범한 죄악 때문에 

고난을 당할지라도 그래도 고난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성도는 죄악 중에도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고난의 늪에서 

건져주실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해아 합니다.

그 때에 여선지자 드보라가 있었습니다. 

그가 사사로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여자를 멸시했습니다. 

심지어 여자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감사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놀랍게도 여자 사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실 계획을 알려주십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구원이 오직 하나님께 있다는 것과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이 

이뤄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드보라는 바락을 불러 

하나님의 명령을 전합니다. 

그러나 바락은 주님의 명령을 따르기 전에 두려워하며

드보라에게 함께 가자고 조릅니다. 그러면서 9절에서 바락이 

영광을 얻지 못하고 심지어 가나안의 군대장관 시스라도 

여인에게 죽을 것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고

그 뜻을 따르면 영광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당신에게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을 통하여 큰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길 축복합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