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1월 10일 오늘의 묵상
2021-11-10
설교일시
2021년 11월 10일
설교본문
삿 5:1-18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말씀은 드보라의 노래입니다.

드보라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구체적인 이유를

백성들이 기꺼이 헌신하였으니! 전쟁 가운데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하나님께 드렸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드보라는 전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헌신이 여호와를 찬송할 이유가 될까요?

바로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 드릴 때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헌신할 때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일까요?

 

첫째, 사랑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반복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범죄합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계속 사사를 보내주십니다.

놀라운 기적을 통해 고통 중에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속 구원해 주십니다. (13절)

이는 하나님께서는 기억력이 짧아서 다 잊고 

그렇게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몰라서 참고 기다려주시고 다시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를 심판하시고 자신의 백성을 

보호해 주시는 사랑이 많은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11절)

우리 역시 늘 미련스럽게 죄 가운데 무너집니다. 

어제 지었던 죄를 오늘 또 짓습니다. 

우리가 바로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더 미련스럽게! 아니 더 큰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품어주시는 그 사랑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큰 사랑을 언제 누리고 경험할 수 있습니까?

헌신할 때! 나를 아낌 없이 하나님께 내어 드릴 때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가장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전쟁 속에서 하나님께서 친히 싸워주셨습니다. 

이스라엘보다 앞서 행하셨습니다. 

놀라운 방법으로 승리를 주셨습니다.  4절입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세일에서부터 나오시고

에돔 들에서부터 진행하실 때에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물을 내리고 구름도 물을 내렸나이다”

하늘에서 갑자기 물을 내리시는 하나님! 

땅을 흔드시는 하나님!을 누가 경험할 수 있습니까? 

헌신하여 그 전쟁터에 나간 자들이 볼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놀라운 하나님을 경험한 드보라가! 

바락이! 온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누군가를 통해 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내가 만난 하나님! 내가 경험한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믿음으로 말씀 앞에 순종해야 합니다.

헌신해야 합니다.

그럴 때 내 삶을 인도하시고 대적을 능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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