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1월 15일 오늘의 묵상
2021-11-15
설교일시
2021년 11월 15일
설교본문
삿 7:1-14
설교자
문현필 목사


기드온과 백성들은 미디안을 상대하기 위해 

하롯 샘 곁에 진을 쳤습니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뜻밖의 

명령을 하십니다. 군사를 더 모으라는

명령이 아니라 돌려보내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군사는 3만 2천명 중에 겨우 

300명 뿐이었습니다.

 

지금 기드온의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은 어떻습니까?

상대해야 할 적이 무수히 많은 상황입니다.

메뚜기와 같은 수의 군사와 

해변의 모래와 같은 낙타의 수를 상대해야 합니다. 

반면 그와 함께 하는 군사는 겨우 300명! 

그것도 물을 개처럼 핥아 먹는 뭔가 

정상적이지 않아 보이는 군사 300명이었습니다.

기드온은 어떤 자였습니까? 

비록 하나님께서는 그를 큰 용사라고 부르시지만 

그는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던 자!

하나님의 부르심을 믿지 못해 증표를 구하던 자! 

사람들이 무서워 낮이 아니라 밤에 하나님께

예배하던 자!가 바로 기드온이었습니다.

그렇게 소심하고 두려움이 많은 기드온의 눈 앞에

이런 상황이 펼쳐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기드온을 향에 어떤 말이 귀에 들립니까?

두려워 적을 향해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는 기드온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적 진영을 염탐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때 적 군사의 입으로부터 미디안과그 모든 진영을 

기드온의 손에 넘겨주었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지금 기드온은 선택의 순간에 놓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귀에 들리는 것을 선택하느냐?

우리 역시 무수한 선택의 순간 앞에 놓이게 됩니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 다라고 말합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만큼 미련한 것은 없다고 공격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드온처럼!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을 

선택하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그렇게 믿음으로 나아갈 기드온이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역시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 보내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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