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1월 29일 오늘의 묵상
2021-11-29
설교일시
2021. 11. 29
설교본문
사사기 13장 15~25절
설교자
최다니엘 전도사


본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첫째,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도우십니다.

17절에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그 이유는 16절을 볼 때, 여호와의 사자를 선지자 정도로만 알고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사례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8절에 여호와의 사자는 

자신의 이름을 “기묘자”라고 밝혔습니다.

“기묘”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는 존재라는 뜻으로서 

주님이 우리에게 역사하시고 도우심이 

얼마나 오묘한가를 일깨워 줍니다. 

요셉은 노예로 팔려가고 불의의 누명을 쓰고 

은혜를 베풀어 준 사람마저도 기억해 주지 않고 잊어버려

영원히 감옥에서 나갈 수 없을 것 같은 절망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비하신 계기를 통해 

그 모든 불행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사 

그를 통해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알지 못할 오묘한 방법으로

도우시는 하나님의 참모습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당장 나를 도우시는 모습이 

안 보인다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항상 주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기이한 은혜를 체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께 나오는 자를  받아 주십니다.

23절에 3번이나 ‘아니하셨을 것'이라는 말이 반복됩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을 죽이시는 게 아니라

다른 선한 뜻이 있을 것이라는 

마노아 아내의 소망과 기대를 나타내 줍니다.

타락한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출 33:20에서 

"내 얼굴을 보는 자는 죽으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마노아는 자신의 죄 앞에 

거룩하신 하나님을 보았다는 사실이 

너무나 두렵게 느껴졌던 것입니다. 

물론 마노아의 아내도 그 사실이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허물 많은 죄인을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시고 받아 주신다는 사실을 

그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허물 많은 죄인이라도 

당신께 나아오는 자를 용납하시고 받아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에 망설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며 그의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로 인해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두려워하며 

망설이는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알려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께 나아와 죄 사함을 받고 

풍성한 은혜 가운데서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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