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15일 오늘의 묵상
2021-12-15
설교일시
2021년 12월 15일
설교본문
욜 1:1-12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여호와의 날을 구원의 날로 맞이할 수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여호와의 날을 구원의 날로 

맞이할 수 있을까요?

 

첫째, 말씀으로 시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지자 요엘은 과거에도 그리고 현재에도 보지 못했던

메뚜기 재앙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를 단지 

재앙으로만 여긴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 하나님의 메시지를 

보았습니다.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만연한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메뚜기 재앙을 통해 깨달았고, 

그 사실을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요엘은 메뚜기의 재앙이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임했기 때문입니다.(1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요엘은 시대를 분별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는 아주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한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기상이변이 그렇고, 지금 2년째 고통 당하고 있는 

코로나19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세상 사람들의 소리에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에게는 이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역시 이 말씀을 통해 세상을 봐야 합니다. 

요엘이 자신의 귀에 들린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세상을 바라본 것처럼 우리 역시 우리에게 분명하게 주어진

이 말씀을 토대로 시대를 분별하고 또한 반드시 임할 

여호와 날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자신의 죄를 보고 애통해야 합니다.

본문의 세 구절의 말씀은(5, 8, 11절) 사람들이

왜 울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까?

포도주가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밀과 보리 등의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즉 이방 민족의 침략으로 인해 사람이 죽고,

가진 모든 것들을 다 빼앗겼기 때문에 그들은 울게 

될 것이라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그들은 곡하고 애통해하는 날이

올 것이라 요엘은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날 많은 사람이 

곡하게 될 것입니다. 감당할 수 없는 고통으로 인해 

모두가 울게 될 것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일들도 인해 

눈물이 그치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날은 울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운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또한 아무도 그들을 위로해 주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 후가 아니 임하기 전 

지금 울어야 합니다.

요엘의 메시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이 일이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돌이킨다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듣고 회개하고 용서를 구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능히 그들의 죄를 사해 주실 분이라는

사실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울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 앞에서 나 자신을 보고 

애통해 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보고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여호와의 날을 심판의 날이 아니라 

구원의 날로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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