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17일 오늘의 묵상
2021-12-17
설교일시
2021년 12월 17일
설교본문
욜2:1-17
설교자
안용호 목사


 하나님께 돌아오려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자꾸 방자해지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를 

미워합니다. 1절은 하나님의 경고의 소리만 들어도 

주민들이 다 떨게 하라고 하십니다. 

그것은 두려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돌아오게 하려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3절부터 11절은 메뚜기떼로 말미암아 당할 

심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날 때

에덴의 동산 같던 땅이 황폐하게 됩니다.(3절) 

10절은 "주의 진노가 나타날 때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둔다."고 합니다. 

메뚜기떼를 부리시는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보여주며 

11절은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냐?" 

크고 심히 두려운 하나님의 심판을 결코 

당할 자가 없고 피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며 죄중에서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둘째, 자신의 마음을 찢어야 합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라오라 하셨으니" 

하나님은 죄악에 빠져 있는 백성들에게 외치십니다.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는 모든 백성이 돌아오게

하려는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오라.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신다"(13절) 

우리 모두 옷을 찢는 형식적인 회개가 아닌 마음을 찢는

진정한 회개를 해야 합니다. 

오직 진실로 회개하며 돌아올 때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하심  그리고 인애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면 재앙을 내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복을 내리사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실 것입니다.(14절)


셋째, 하나님의 자비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자비를 구할 때 하나님은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모여서 온 백성이 한 마음으로 울며 

하나님의 자비를 구해야 합니다. 

17절은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회개하는 백성을 불쌍하게 여기시고 

자비를 베푸실 것입니다. 

그리고 17절은 이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주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죄에 빠진 백성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조롱거리가 됩니다. 

그런 부끄러운 삶이 되지 않도록 자비를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17절은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라고 합니다. 

이런 간구는 하나님의 이름이 욕되게 되지 않도록 

그의 백성에게 자비를 베풀어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마땅한 죄인이 살 길은

오직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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