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20일 오늘의 묵상
2021-12-20
설교일시
2021년 12월 20일
설교본문
욜 3:9-21
설교자
문현필 목사


우리가 꿈꾸며 기대해야 할 하나님 나라는 어떤 곳일까요?

 

첫째, 하나님 나라는 안전합니다.

오늘 말씀은 마지막 심판의 때를 전하고 있습니다.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잃고 하나님의 심판 

앞에 온 하늘과 땅이 진동하는 그때 과연

이 세상에 안전한 곳이 있을까요? 피할 곳이 있을까요?

그런데 본문은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16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되시리로다”

온 세상이 흔들릴 그때 그래서 피할 곳이 그 어디에도 

없는 그때 말씀은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어주시리라!”라고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하나님 나라는 

우리의 피난처와 산성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23편에 이렇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그렇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안전한 곳입니다.

왜냐하면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 나라는 풍족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자들의 땅은 황폐한 땅이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곳에는 더 이상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없는 

메마른 땅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곳은 어떻다고

말씀은 전하고 있습니까?

“그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18절)

산에서 포도주와 젖이 흘러넘치며! 

시내에는 물이 흘러 넘친다고 합니다.

싯딤 꼴짜기는 아카시아 골짜기라고도 하는데, 

물이 없어 바짝 마른 곳이기 때문에 아카시아만 겨우

자랄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그곳에 

마르지 않는 샘으로 물이 흘러넘치게 될 것이라 

말씀은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21절 하반절은 이렇게 전합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심이니라”

우리가 젖 뗀 아이와 같은 풍족함을 누릴 수 있는

이유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고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풍족한 곳입니다.

왜냐하면 나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부족함을 채워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지만

궁리하는 인생이 아니라 우리가 기대하는 하나님 나라! 

그 나라를 꿈꾸며 살아가는 자들이 되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가 꿈꾸는 하나님 나라! 

우리가 기대하는 하나님 나라를 

오늘 이 순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