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31일 오늘의 묵상
2021-12-31
설교일시
2021년 12월 31일
설교본문
골4:10-18
설교자
안용호 목사


하나님의 일꾼이 사역할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 복음을 위해 동역자들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에게 신실한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7절에는 '함께 종이 된' 두기고가 있습니다. 

10절에는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가 있습니다. 

11절에 '함께 역사하는' 유스도가 있습니다. 

사역할 때복음을 위해 함께 동역하는 

신실한 동역자들이 정말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일꾼들이 외롭게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위해

동역할 수 있는 사람들을 때마다 보내주십니다. 

그리고 동역하는 일꾼들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바울의 사역은 위대한 사역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사역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한 교회에 

연합시켜주신 것은 복음을 위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동역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만남이 주님을 위해 동역이 될 때 

우리는 주님의 능하신 손에 붙들린 일꾼이 되어 

귀하게 쓰임받을 것입니다. 한 가지만 잘 살피십시오. 

진실로 하나님의 나라과 그 영광을 위해

일하고 있는가? 이런 사실이 확실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동역자가 되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뜻을 따라 최선을 다하십시오. 


둘째, 성도를 위해 수고를 힘써야 합니다.

12절에 보면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도록 애써 

기도해야 합니다. 애써라는 단어는 경기장에서 

면류관을 얻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그런 자세로 성도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게 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13절은 에바브라가 골로새 뿐 아니라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에 있는 성도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한 것을 바울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기도와 함께 성도를 위해 많이 수고하는

동역자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동역자들이 있으면

어떤 난관이 있어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연합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얼마나 놀라운 일을 

이룰 수 있는 지 잊지말아야 합니다. 


셋째, 교회를 위해 말씀을 나눠야 합니다. 

15절에 보면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 여자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하라고 합니다. 

집에 있는 교회라는 것은 눔바의 집에서 성도들이 

모여 예배하며 교제한 것을 말합니다. 

그들이 바로 교회였습니다. 

그러면서 골로새 교회에 쓴 편지를 골로새 교회도

읽고 라오디게아 교회에서도 읽게 하라고 합니다.

그 뿐 아니라 라오디게아 교회에서 오는 편지를 

골로새 교회도 읽으라고 합니다. 

사도 시대에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서신을 

돌려가면서 읽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교회가 돌려가며

읽고 동일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을 가지고 

살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공부하며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리더가 힘썼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리는 오직 교회를 중심으로 

성도들에게 공급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도들이 듣게 하고 깨닫게 하고 그 말씀대로 

살도록 설교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와 성도에게 성경은 신앙과 삶의 

절대 기준이며 진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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