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6일 오늘의 묵상
2022-01-06
설교일시
2022년 1월 6일
설교본문
요2:1-12
설교자
안용호 목사


첫 번째 표적


물이 포도주가 된 표적을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주님은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기적을 행하십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혼례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마침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그것은 축제를 망치는 곤란한 상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대책이 없는 상황인데 놀랍게도 마리아는 

예수님을 의지합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그것은 단순히 상황을 

알린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도움을 청한 것입니다. 

주님이 어떻게 할지 알지 못했지만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님을 의지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께서 어떻게 하실지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에 순종한다면 

우리는 삶 속에서 주님의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마리아의 요청을 받은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돌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운 후 연회장에 갖다 주라고 하십니다. 

하인들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가져다 준 순간 

물이 아니라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한 순간에 일어난 경이로운 일입니다. 

제일 먼저 놀란 것은 하인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물을 날랐기 때문입니다. 이때 우리가 주목할 것은

마리아의 믿음과 하인들의 순종이 주님의 공생애의 

첫번째 기적을 나타냈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한다면 

당신의 삶에도 기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둘째, 주님은 창조적인 능력을 통해 기쁨을 주십니다.

주님이 기적을 일으켜 만들어주신 포도주를 먹은

하객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일반적으로 먼저 좋은 포도주를 주고 나중에 낮은 포도주를 

주는데 포도주가 떨어진 줄 알았는데 더 맛이 좋고 

충분한 포도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합니다.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끔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인들은 이 비밀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아마 뒤늦게 신랑은 하인들에게 이날의 비밀을

전해들었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갈수록 더 좋고

더 풍성하며 더 큰 기쁨을 줍니다. 

그러나 사탄은 기쁨을 주고 만족시켜줄 것처럼

유혹하고 세월이 갈수롣 고통과 결핍을 안겨줄 것입니다. 

갈릴리 가나의 표적은 주님의 창조적인 능력으로 

우리 삶이 갈수록 더 큰 기쁨과 만족하게 될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10:10) 

주님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셋째, 주님은 놀라운 기적을 통해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고 합니다.

첫 표적의 목적은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제자들이 주님을 믿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장차 신부와 같은 교회를 맞이하기 위해 오실 신랑되신 

예수께서 공생애의 첫 기적을 결혼식장에서 보이신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바로 창조의 하나님이신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표적의 목적은 예수님을 누구신지

알고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20:31은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기적을 통하여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하면 안 됩니다. 

기적을 경험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나의 만족을 위한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경험하는 놀라운 일을 믿고 기대해야 합니다.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이미 당신의 삶에 

기적 같은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Menu
ⓒ designyeon
Members